이날 발대식은 복지반장과 마을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복지허브화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신경애 복지실무관의 복지반장의 역할 및 사업목적에 관한 설명에 이어 마을 복지의 파수꾼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관내 83명의 복지반장 위촉과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복지반장은 신양면 23개 마을 83명의 반장들로 평소 지역주민들과 가깝게 생활하며 주민들의 생활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만큼 복지정보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도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이웃이 이웃을 돕는 마을 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어려운 이웃의 생활실태 모니터링 △혼자 사는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등 방문을 통한 보호활동 △전기, 수도, 가스, 난방 등 공급 중단 가구 신고 △저소득 취약계층 멘토링 연계(멘티, 멘토 네트워크 구축) △복지 사각지대 신고센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손석모 신양면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반장님들께서 함께 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신양면이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복지마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이 없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