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박경민) 수사1과는지난 21일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수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수사과 경찰 보험협회관계자들과 보험사기근절을 위해 협의하고있다.
이날 협의회는 경찰,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보험사(교보·동양·삼성·흥국생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하여 보험사기 단속과 관련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경찰과 금융감독원, 보험업계 간의 핫라인을 구축했다.
인천청은 지난 7월 3일 ~ 11월 3일까지 보험사기 특별단속 기간을 선포하고 지능범죄수사대와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을 중심으로 특별단속 활동을 전개했다.
▲경찰 수사협의회를 끝내고 보험협회 관계자들과 화이팅을 하고있는 모습이다
이어경찰은 계속해서 사무장병원 관계자, 보험설계사 등이 개입된 조직적·상습적 보험사기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단속 현황을 보면 2017년 1월∼6월 총 100건, 193명(구속 4)검거, 편취금액 16억9천만원 적발했으며, 검거사례로는 강화경찰서에서 지난 1월 무면허 병원을 개원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요양급여 등 2억3,452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2명 검거(구속2) 또한, 삼산경찰서는 지난 1월 렌트카차량을 이용해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켜 합의금 및 보험금 명목으로 1,730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5명을 검거(구속2)했다.
이어 경찰은 협의회 관계자들에게 보험사기는 보험료 및 세부담 증가를 유발하여 그 피해가 결국 국민들에게 돌아가므로, 보험사기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