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중복을 앞두고 21일, 남구 학익동에 위치한 인천남구새마을 회관에서 300여명의 어르신에게 복달임
음식과 삼계탕과 대접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복날 시원한 물가에서 술과 고깃국을 먹으며 더위를 이기는 ‘복달임’ 문화를 즐겼다고 한다. 이날 행사도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됐다.
인천시 남구청이 후원하고 남구 새마을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관내 소외 어르신을 위해 새마을 지도자 120명이 각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시라는 뜻을 담아 성심을 다해 진행했다.
김선화 새마을부녀회장은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효사랑 실천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