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7.18(화) 오후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대표단을 접견하고, △코리아 소사이어티 활동 현황 △한・미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Korea Society(뉴욕 소재) : 1957년 James Van Fleet 장군 주도로 설립된 한・미 간 우호 관계 및 이해 증진을 위한 비영리단체
- △한반도 관련 정책세미나 개최 △한국문화・한국학 프로그램 운영 등 활동
※ Korea Society 대표단*은 7.18(화) Korea Society 창립 60주년 기념 만찬 참석차 방한
* Thomas Hubbard 이사장, Thomas Byrne 회장 및 John Negroponte 前 국무부 부장관
2. 강 장관은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하고, 최근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한국 관련 정책 세미나 개최 및 언론 기고・인터뷰 등 적극적인 아웃리치를 통해 미 조야의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 내 지지 확산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3. 이에 대해 「토마스 허바드(Thomas Hubbard)」 이사장은 금일 코리아 소사이어티 창립 60주년 기념 만찬 계기에 예정된 강 장관의 축사 실시에 사의를 표하고,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보다 다양하고 내실 있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 강 장관은 7.18(화) Korea Society 창립 60주년 기념 만찬에서 축사 예정
4. 강 장관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이 깊은 우의와 신뢰를 형성함으로써 향후 임기 중 정책 공조의 기반을 다졌다고 하고, 특히 대북정책 관련 기본 원칙 및 추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하였다.
ㅇ 강 장관은 앞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양국의 공동 대응방안을 심화・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도록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베를린 구상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ㅇ 이와 관련, 허바드 이사장은 북핵・미사일 위협 고조로 한반도 정세가 엄중하다고 하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고 하였다.
5. 오늘 강 장관의 코리아 소사이어티 대표단 접견은 미국 내 대표적인 한국 관련 공공외교 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활동을 격려하고, 우리 정부의 정책과 비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