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월 약 16만3000대에 비해 5%가 증가한 수치로 시민 2.2명당 1대를 보유한 셈이다.
시 차량등록사업소의 6월말 기준 차종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전체의 80%를 차지한 승용차(약 13만 6000대)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화물차(15%, 약 2만 7000대), 승합차(4%, 약 7000대), 특수차(1%, 약 900대) 순으로 집계됐다.
시는 2011년도 차량등록대수가 10만대를 넘어선 이후로 한강신도시의 꾸준한 입주로 매년 평균 5% 이상 차량등록대수가 증가됐다.
경기도 차량 연평균 증가율이 3.5%인 것을 감안할 때 타 시·군에 비해 김포시 증가율이 높은 편이다.
차량등록대수가 연간 증가하면서 지방세 수입 증가 등 지방재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애 차량등록사업소장은 “마산·구래동 등 신축아파트 입주 예정으로 향후 자동차 보유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또 맞벌이 가정과 여가활동 수요 증가 등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