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7년도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6기 3주년 군정 방향 및 하반기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김태호 부군수, 부서장 및 부서별 각 팀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성과를 치하하는 한편 하반기 역점 사업에 대해 보완할 부분과 민선 6기 3주년 운영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실·과장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장은 부서별 올해 상반기 추진성과와 하반기 추진계획 등 주요업무 및 신규·특수시책과 공약사항 등 주요업무 415개 사업에 대한 업무 보고를 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민선 6기 3주년을 맞이해 앞으로 남은 1년간 모든 공약사업들이 정상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협력방안 및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주요성과로 △새 정부 출범에 맞춘 정책제안 및 건의 △2019년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 슬로건 제작 △제23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동양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 착공 △군민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예산시네마 건립 △3년 연속 새뜰마을사업, 지역행복생활권사업 공모 선정 △행복홀씨 입양사업 전국 1위 수상과 대한민국 가스안전 대상(대통령 표창) 수상 등을 상반기 최대의 성과로 뽑았다.

 또한 하반기 역점사업으로는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 총력, 예산시장 다목적 공간조성사업 완공, 군 신청사 건립 완공에 따른 개청 준비 등이며 군정 주요 현안사업 위주로 보완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을 위한 민관 합십으로 역량을 모으고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와 제15회 예산사과축제, 제3회 국화축제 및 제30회 군민체육대회 등 대내외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선 6기 3주년으로 남은 1년간 공약사항에 대해서도 임기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고 그동안 일부 미진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민선6기 출범 3년 동안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통해 우리 군이 산업과 문화관광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충남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그동안 추진한 사업의 발판들이 결실을 맺고 군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섬김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