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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강경화 장관, '인도의 키신저' 메논 前 국가안보보좌관 접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7.4.(화) 오후 「시브샨카르 메논(Shivshankar Menon)」 前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한·인도 관계 등 상호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메논 前 보좌관은 주중국 인도 대사(2000-2003), 수석외교차관(2006-2009), 국가안보보좌관(2010-2014)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브루킹스 연구소 최고연구위원, 인도 중국연구소(Institute of Chinese Studies) 이사장으로 미국과 인도를 오가며 활동중 

※ 메논 前 보좌관은 7.3(월) 「아시아리더쉽컨퍼런스(ALC)」 참석을 위해 방한 

2. 강 장관은 금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지속적인 도발은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 질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는 동맹국을 포함한 주변 국가들, 그리고 유엔 안보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3. 메논 前 보좌관은 불확실한 안보 상황 속에서 한국이 이뤄낸 번영을 평가하면서, 역내 및 글로벌 이슈에 있어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환영하며, 이러한 분야에 있어 한국과 인도 양국의 협력의 여지가 크다고 언급하였다. 


ㅇ 이에 대해 강 장관은 우리 신정부가 동북아를 넘어서 아세안, 인도와의 연계성을 더욱 증진시키는 방안을 모색 중임을 설명하면서, 한국과 인도의 정치, 안보 분야에서의 전략적 공조가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4. 오늘 접견은 주변 4강을 넘어선 우리 외교의 외연 확대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한·인도의 전략적 관계 발전에 대해 인도 최고위급 오피니언 리더들의 지지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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