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숍에는 산림청과 소속기관(국립산림과학원·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 지방자치단체,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협회, 산림조합중앙회, 방제컨설팅 자문위원 등 재선충병 방제 업무 관계관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선포 지자체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이날 서울 용산구는 2015년 4월 남산에 재선충병이 발생한 뒤 철저한 방제를 통해 청정지역 전환에 성공,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
용산구는 사례 발표를 통해 "발생 즉시 주변 고사목과 매개충이 서식 할 수 있는 소나무류를 전량 수집·파쇄 했으며 전자예찰함을 활용한 정밀 예찰과 주변 소나무림 3만 2000여 본에 대한 예방나무주사를 통해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워크숍에서는 재선충병 방제성과, 예찰방향과 방제전략 발표가 마련됐으며 전문가 특강, 우수 사례 공유, 관련 토론이 이어졌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최근 1년간 재선충병 추가 피해가 발생되지 않은 시·군이 8곳에 달하는 등 내년에는 재선충병 청정지역 전환이 확대 될 것"이라며 "철저한 방제 계획(인력·장비·예산 등) 마련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