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지원하고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가 주관하여 개최하는 「DIDEX 2017」은 치과산업의 최신정보와 기술,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최상의 마케팅 기회의 장으로, 40개 업체 160개 부스 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와 24개 세션의 학술대회 및 세미나가 동시에 진행된다.
치과기자재 전시회는 엑스코 1층에서 23일(금)부터 3일간 개최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구 치과산업 기업인 덴티스, 메가젠, 세신정밀을 비롯하여 오스템임플란트, IBS임플란트, 신흥 등 40여 개 업체가 첨단 치과의료기기와 치과 관련 제품 등을 전시하여 국내외 유력 바이어들과의 만남의 장을 만든다.
또한, 「DIDEX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대구를 찾은 해외 바이어 및 국내·외 치과의사, 치과관련협회 관계자, 치과의료기기 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가하는 환영 리셉션은 25일(토)에 개최되며 해외 판로 개척 및 정보교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러시아, 중국, 태국 등 해외 치과의사 110여 명을 포함해 약 3,000명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는 24일(토)부터 2일간 엑스코 3층에서 2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저명 강연자를 초빙해 △ 임플란트에 대한 디베이트를 시작으로 △ 마이크로 임플란트, △ 측두하악장애와 자세 및 운동요법, △ 최신 임플란트 지견, △ 듣기만 해도 돈이 되는 보험청구, △ 진료실에서 바로 사용하는 교정, 치주, 보철의 응용, △ 보이스 트레이닝과 스피치 훈련법 등의 주제의 일반 강연과 ‘피조’, ‘Ni-Ti File’, ‘레진’ 등 다양한 실습강연(Hands on course)을 진행하여 다양한 최신 치과 정보와 기술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기간 내 구강건강 홍보를 위해 엑스코 1층 전시장 구강보건 교육관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상담, 치아 불소도포, 칫솔질 및 치아상식 홍보 등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참여 시민들에게 칫솔과 치약, 가글액 등 구강용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 치과산업은 지역 의료기기 매출액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9%로 국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DIDEX 2017」을 통해 치과산업이 더욱 발전하여 대구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자리 매김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치과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