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회장 박덕자)는 16일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박덕자 자원봉사회 총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군 영산면 일대 양파재배 농가를 도왔다.
농번기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농업인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농촌 일솝돕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원봉사회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비닐을 벗겨내는 등 양파 수확에 힘썼다.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는 센터 교육수료생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4개 단위회 500여 명의 회원이 목욕․급식․재능봉사 등 월 40여 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홀로어르신 및 어려운 학생에 대한 결연 후원을 통해 연간 13백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꾸준히 앞장서 오고 있다.
박덕자 자원봉사회 총회장은 “농촌 인구가 점점 감소하고 고령화되어 양파 수확과 같이 노동력이 요구되는 작업은 인력을 구하는데 애로가 많다.”며, “오늘 일솝돕기 활동이 우리 지역 농가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이 크고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를 정기적으로 추진하여 적기에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