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 ‘예산학의 이해’ 첫 강의를 오는 22일부터 예산문화원에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예산지명 1100주년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지역 발전을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의 교재는 지난 5월에 발간된 ‘내포의 뿌리, 예산학’이며 ‘내포의 뿌리, 예산학’은 청소년부터 고령층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한 전문 교수진 16명의 땀과 열정이 배어 있는 교재이다.
‘내포의 뿌리, 예산학’을 집필한 전문 교수진이 주제별로 16차시 과정의 강의를 매주 목요일 2~3시간씩 오는 10월 26일까지 진행한다.
강의의 주제별 과정은 △예산학의 이해(한기범) △예산의 지리와 지명(권성정) △내포가 보이는 예산 역사(윤용혁) △예산의 유교적 학맥과 학풍(황의동) △예산의 충효예와 선비정신(김문준) △묵향·문향으로서의 예산(이향배) △예산지역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김상기) △조선시대 읍치마을, 동서·상중리(이연숙) △예산의 민간설화(박종익) △예산의 축제문화(유기준) △추사의 학문과 예술(최완수) △예산의 고택(이왕기) △예산 사면석불과 수덕사 대웅전(정은우) △실학을 이끈 사람들(송현강) △예산의 여성문인과 여성문학(문희순) △내포의 뿌리, 예산의 과거와 미래(곽호제) 등이며 현장중심의 현장답사도 2회 실시될 예정이다.
‘예산학의 이해’ 강의 신청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문화원(335-2441)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학의 이해 강의를 청소년부터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들이 신청해 예산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의를 통해 군민들의 애향심 및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