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단장 김선호)은 2017년 6월 13일부터 7월 9까지 2층 중앙홀에서 광물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물,암석, 그리고 움직이는 지구>,<생활 속 광물,입고 먹고 쓰다!>, <아름다운 광물>, <우리나라의 광물>, 그리고 <청송세계지질공원> 5개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ㅇ <광물,암석, 그리고 움직이는 지구>코너에는 자연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광물과 암석, 화산활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암석을 전시한다.
ㅇ <생활 속 광물,입고 먹고 쓰다!> 코너는 우리가 매일 쓰는 생활용품 속 광물을 소개한다. 특히 희토류* 광석과 제품을 전시하여 첨단산업에 빠질 수 없는 자원으로서의 광물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 희토류 : 친환경자동차의 영구자석, 휴대폰, 반도체 등의 생산에 꼭 필요한 원소로 희토류를 포함하고 있는 암석으로부터 얻을 수 있다.
ㅇ <아름다운 광물>과 <우리나라의 광물> 코너에는 다양한 색깔과 외형의 광물과 우리나라와 북한의 자원광물 등 200여종의 광물과 암석을 전시한다.
※ 현재 우리나라는 금속광물의 99%를 수입에 의존하는 자원부족국가로 해외자원개발, 비축, 관련기술 개발 등의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
ㅇ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세계지질공원*>을 아름다운 사진과 산출되는 암석을 통하여 소개한다.
* 2017년 5월 1일 주왕산을 포함한 청송일대(면적 845.71km2)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 독특한 모양의 암석과 공룡발자국 산지 등 24개 지질명소가 포함
과천과학관 김선호 단장은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전시를 통하여 광물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소중한 자원으로서의 광물을 이해하고 우리 생활·산업 속 광물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물특별전은 우리나라, 북한 및 세계 희귀 광물과 암석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민자연사연구소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