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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콜롬비아에 FTA 활용지원센터 개소…기업 진출 지원

상품별 관세양허·원산지증명서 발급…FTA 활용 높인다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주년을 맞아 콜롬비아 보고타에 FTA 활용 지원센터를 연다고 8일 밝혔다.


9일 오전(현지시각) 열리는 개소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조영신 통상국내대책관, 김두식 콜롬비아 한국대사, 코트라 양국보 중남미본부장 등이 참석하고, 콜롬비아는 한·콜롬비아 상공회의소 미겔 두란(Miguel Duran) 회장과 통상부 페르난도 후엔테스(Fernando Fuentes) 국장을 비롯한 현지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다.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는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국가 중 주요 신흥국가에 소재한 코트라 무역관 내 설치한 FTA 전담 기업지원 창구로 현재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7개소와 베트남에 2개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콜롬비아 FTA 활용지원센터는 상품별 관세양허, 원산지증명서 발급, 통관 절차, 각종 FTA 활용 애로 해소 등을 통해 바이어 및 현지 진출기업의 FTA 활용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업 밀집지역과 대형 전시회 등 현지 마케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상담 서비스도 연중 실시하고, 현지 산업별, 기능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자문위원단을 위촉해 운영할 방침이다.

한·콜롬비아 FTA는 콜롬비아가 아시아 국가와 처음으로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으로 양국의 교역규모가 매년 평균 15억 달러로 협정 체결 이후 교역량이 증가하면서 중남미 신흥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콜롬비아 FTA활용지원센터는 헬프 데스크 운영을 통한 상담과 비관세장벽 애로 해소, 신속한 정보제공 등 우리 기업을 위한 협정 활용 창구로서 센터의 조기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현재 저조한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 활용률(27.4%, 2017년3월 기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현재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한글본에 대한 번역·검독을 진행 중이며 이 작업을 조속히 완료해 정식 서명과 국회 비준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코트라는 이날 개소식과 함께 한-콜롬비아 FTA 활용 설명회를 열어 양국 기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콜롬비아 FTA를 홍보하고 실무 활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 FTA 해외활용지원센터 운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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