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민원담당 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힐링 산림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 산림치유체험은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길을 걷는 숲 건강트레킹, 아로마테라피 체험, 수치유 체험 등 1박 2일 동안 힐링체험을 통해 악성 민원 응대 및 직장 내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민원담당공무원들의 심신 안정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직자로서 민원인에게 친절하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만족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따라 내부직원간의 친밀감 형성과 스트레스 해소법 공유 등 직무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으로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힐링 산림치유체험을 통해 직원들이 그동안의 업무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여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활기를 되찾는다면 그 기운이 친절서비스로 통해 고객만족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원의 행복충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민원담당공무원 31명을 대상으로 2차 힐링체험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