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보건소가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건강하고 쾌적한 지역을 만들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30일 보건소에 따르면 군의 19세 이상 남자 흡연율은 2015년 40.1%에서 지난해 32.4%로 크게 감소했으며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지난해 287명에서 올해 823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보건소는 오는 5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예산상설시장과 역전시장, 덕산시장에서 보건소 직원과 금연홍보도우미 할아버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발로 뛰며 적극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5인 이상 금연을 원하는 직장 및 학교와 단체, 사업장에 6회 이상 방문 금연 보조제와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금연클리닉 운영과 전문금연 상담사와의 1:1 상담 및 행동요법 제공 등 군민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금연아파트 2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관내 40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 연극과 관내 금연구역 3142개소에 대한 지도단속 및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연클리닉 등 금연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339-806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은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간접흡연을 통해 폐암, 심장질환, 폐 기능 저하 등 비흡연자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금연을 다짐한 흡연자들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도와 모든 군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