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난 3월 31일(목) 용산서원에서 대한적십자 동해지구협의회와 함께, '제9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전통 장 담그기 문화체험'행사를 열었다고 동해시는 밝혔다.
올해 여성친화도시 및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8개사업 중 첫 번째로 시작한 '청소년과 함께하는 전통 장 담그기 문화체험' 행사는 우리민족의 전통음식을 통하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움과 동시에 양성평등 의식을 심어주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삼육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적십자 봉사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학생들은 고추장, 된장 등을 직접 만들어보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시는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전통 장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지난 2014년까지는 다문화 가족 및 새터민 가정 여성들과 함께 한국 문화체험으로 진행해 왔으나, 지난해부터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와 양성평등 의식을 일깨우고자 남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전통 장 담그기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한국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소년들에게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알려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