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덕산면 덕산온천 내 메타세콰이어길에 해바라기 꽃길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술센터 직원, 생활개선군연합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직접 파종해서 키운 해바라기 묘 1만 2000본을 식재하고 주변 잡초와 쓰레기 등을 정리했다.

생활개선군연합회원들은 해바라기 꽃길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26일부터 파종과 묘판 관리, 식재 장소에 퇴비 주기, 제초작업 등을 실시했으며 식재 장소 땅고르기 작업 후에 해바라기 묘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꽃길 조성은 경관 정비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볼거리 조성 및 농촌 환경을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신 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장은 “꽃길 조성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잡초 제거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업으로 해바라기 꽃이 예쁘게 펴 군민들과 예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