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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대전시민대학 연이어 수필가 배출

백송자 수강생, 월간 『수필과 비평』에 「숫눈길」로 등단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대전시민대학에서 수강생 백송자 씨(56세)가 대표적 문예지인 월간 『수필과 비평』2017년 4월(제186)호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민대학에서 <나도 수필작가가 될 수 있다> 강좌를 수강하는 백 씨는 <숫눈길>이란 작품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백 씨의 작품을 통해 “숫눈길의 본질을 자신의 삶의 길에 얹은 작가의 시도가 돋보인다”며 “일상 속에서 취택한 글감에 의미를 부여하는 능력이 있기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백 씨는 수강소감으로 “뿌린 씨앗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비옥한 땅을 이제 나도 마련하였습니다. 이 귀한 땅에 내 글을 키우겠습니다. 앞으로 늘 깨어있는 마음으로 글밭을 가꾸어 보고자 합니다. 또한 내 글에 거름을 주고 물을 뿌려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고 밝혔다.

송용길 원장은 “2015년도 수필가 마기영, 2016년도 동화작가 서혜영, 2017년도 수필가 윤선경 수강생의 등단에 이어 또 수필가가 배출됐다”며“대전이 인문학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하도록 대전시민대학에 더욱 큰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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