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5. 17일(수) 미래 유망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함
ㅇ 금번 회의에서는 신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전망과, 신산업 투자기업의 일자리 관련 성공사례 및 애로사항을 중점 논의함
| <신산업 일자리 창출 간담회 개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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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장소) 5.17(水) 15:00~16:30, 한국기술센터 21층 중회의실 ▪ (참석자) 산업부 강성천 산업정책실장(주재), 신산업 투자기업(4), KAIST 이수영 교수, 한양대 이상욱 교수, 산업연구원 이진면 본부장, 직업능력개발원 전재식 연구위원, 산업기술진흥원 변동철 산학협력단장 등 10여명 |
간담회 주요 논의 내용 |
(신산업 일자리 전망) 산업연구원은 산업부가 작년 12월 선정·발표한 12대 신산업*에서 2025년까지 38만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함
* ①전기‧자율차, ②스마트선박, ③IoT가전, ④로봇, ⑤바이오헬스, ⑥항공‧드론, ⑦프리미엄 소비재,⑧에너지신산업, ⑨신소재, ⑩AR‧VR, ⑪차세대디스플레이, ⑫차세대반도체
ㅇ 12대 신산업 종사자 수는 2015년 20.3만명에서 2020년 36.2만명, 2025년 58.5만명으로 연평균 11.2% 이상 증가할 전망임
< 12대 신산업 인력수요 전망 >
(단위 : 천명)
구분 | 주력산업 유망분야 | 유망신산업 | 합계 | ||||||||||
미래형 자동차 | 친환경 선박 | 첨단신소재 | OLED | 시스템 반도체 | IoT 가전 | 로봇 | 에너지 신산업 | 고급소비재 | 바이오 헬스 | 항공드론 | AR /VR | ||
‘15년 | 7.5 | 1.0 | 16.3 | 11.9 | 24.9 | 26.8 | 16.6 | 13.6 | 74.2 | 6.6 | 0.4 | 2.8 | 202.7 |
‘25년 | 52.8 | 12.0 | 31.2 | 19.4 | 53.1 | 45.3 | 83.9 | 67.8 | 136.5 | 33.9 | 3.5 | 45.4 | 584.8 |
ㅇ 특히, 전체 종사자 중에서 연구개발·품질검증·생산기술 등 전문성을 보유한 ‘산업기술인력’의 일자리 비중*이 2015년 40% 수준에서 2025년 50% 수준으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측함
* (‘15년) 79,599명(39.3%) → (’25년) 282,589명(48.3%)
** 산업기술인력 : 고졸 이상 학력자로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기술직 또는 생산 및 업무관련 관리자 등으로 근무하는 인력
-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구조 변화 및 신기술 발전에 따라 사무직·서비스직 등 지원인력보다는 전문성을 갖춘 고급 기술인력 중심으로 일자리가 재편됨을 의미함
ㅇ 또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신기술이 빠르고 불확실성이 높게 변화하고 있어, 향후 신산업 분야 연구개발·설계인력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 산업기술인력 내 비중 1위 : (현재) 생산기술직 → (‘25년) 연구개발·설계인력
(업계 의견) 회의에 참석한 빅데이터, 원격의료,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 투자기업 대표들은 새 정부의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81만개)과 함께, 산업계를 중심으로 한 민간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ㅇ 특히,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12대 신산업에서 대다수 일자리(38만개)가 창출될 전망인바,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일자리위원회’를 중심으로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함
- 구체적으로는 역량있는 전문인력 양성, 다른 산업으로부터의 유연한 인력이동 지원, 법·제도 등 인프라 확충, 정부와 연구기관의 새로운 기술개발(R&D) 지원 등을 요청함
향후 계획 |
회의를 주재한 강성천 산업정책실장은 규제개선과 집중지원*으로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12대 신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고용유발형 신규투자를 유도하는 한편,
* R&D 자금 집중지원(5년간 7조원), 네거티브 방식 규제완화, 세제지원 등
ㅇ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의 산업인력 교육·양성 사업*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 산업전문인력역량강화사업,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산업주도형 기술교육혁신사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