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경산시 드림스타트(시장 최영조)는 지난해에 이어 주거환경이 불량한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30가구에 실내방역사업을 진행한다. 방역작업의 적기인 4월에 실시하여 9월까지, 총 3회 방역 작업을 할 예정이며 주거 공간 내 상주하는 유해 유충 및 해충의 방역과 더불어 양육자 주거위생 관리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다가올 무더위와 장마로 유해해충 발생과 확산이 우려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가방역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가정에 방역소독을 지원해 주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방역 방법은 선별된 대상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체크리스트를 통해 사전 주거시설 점검과 문제해충 종류(바퀴벌레, 개미, 거미, 실버피쉬, 쥐 등)를 파악하여 맞춤방역을 실시하며 매회 양육자에게 작업내용, 시설보완이 필요한 곳, 주의사항 설명 및 주거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관내 전문방역업체 토탈방제(대표 오병희)에서 방역 전체금액의 60%정도를 할인하여 각 가구에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드림스타트 가정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2년째인 방역사업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모색과 발굴을 통해 아동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