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와 ㈜하나투어, ㈜에버스카이가 광주지역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모국 방문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모국 방문을 위해 광주시가 대상자 선정과 연계, ㈜에버스카이는 광주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80명)에 모국방문 왕복항공권 지원 ▲㈜하나투어는 SM면세점의 40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원한다.
이번 방문에는 5개구 베트남 다문화가정 신청자 중 11가정 38명이 선정돼 5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모국에서 그리운 가족들과 함께 보내게 된다.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은 친정 방문을 통해 여성 결혼 이민자들의 향수를 해소하고, 재충전 기회를 제공해 한국 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 131개 결혼 이민자 다문화가정 484명의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
한편, 광주시-㈜하나투어-(주)에버스카이 3개 기관은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모국 방문을 위해 지난해 10월 ‘광주시의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이 경제 사정으로 친정 방문이 어려운 저소득 결혼 이민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