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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도산 안창호 선생 순국 79주기 추모식

10일(금) 오전 11시, 도산공원 선생 묘소에서 열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도자이자 민족계몽운동가였던 안창호 선생을 기리는 「도산 안창호 선생 순국 79주기 추모식」이 10일(금) 오전 11시, 도산공원 선생 묘소(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김재실)와 흥사단(이사장 류종열)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모식은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및 회원,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전 봉독, 추모식사 및 추념사, 도산 선배님께 드리는 편지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안창호 선생 공적

 

안창호 선생(1878. 11. 9.1938. 3. 10.)은 평남 강서에서 출생하였으며, 1897독립협회에 가입하고 만민공동회를 개최하여 자주 독립과 국민의 자각을 역설하였다.

1902년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인친목회를 조직하고 회장에 선출되었으며, 1905년 동() 회를 공립협회로 재창립하여 초대 회장으로 취임하고 <공립신보>를 발행하였다.

1907년 귀국 후, 비밀결사 조직인 신민회를 결성하였고, 1909년에는 청년학우회를 조직하여 구국운동을 전개하였다.

191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인국민회(Korean National Association)’를 조직하여 초대 회장에 취임하였으며, 1913년에는 흥사단을 조직하여 민족계몽운동과 국권회복 활동을 펼쳤다.

19192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국민대회를 개최하고 파리강화회의에 국민회 대표 파견 계획을 추진하던 중, 상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임시정부 내무총장 겸 국무총리 대리에 취임하여 연통제를 실시하고 독립신문을 발간하는 등 독립운동의 방략을 지도하였다.

1923년에는 대독립당을 결성하고, 1924년에는 남경에서 동명학원을 설립하여 실력배양운동의 기초를 다졌다.

1930년에 동인호조사(同人互助社)’를 조직하여 한인들의 합심 협력을 이끌어내었으며, 19311월에는 흥사단 제17회 원동대회를 주재하여 대회장으로 선출되고 <흥사단보>를 발행하는 등 국민의 자질 혁신과 청년 인재 양성 등 흥사단의 이념 구현에 주력하였다.

조국의 자주독립에 헌신하던 선생은, 19376월 동우회 사건으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다가 병을 얻어 12월 보석으로 출옥하였으나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채 19383월 순국하였고, 이후 망우리에 안장되었다가 1973년 현 도산공원으로 이장되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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