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시운)가 지난 7일 청소년수련관 실내집회장에서 보육교직원을 위한 ‘보육교직원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유아 실무분과가 주관한 이날 콘서트는 관내 보육교직원과 협의체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교사들의 행복감을 증진하고 자긍심을 강화해 보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예산앙상블 연주와 통기타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보육교직원들은 다양한 공연 등을 관람하며 사명감을 갖고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최근 자주 들려오는 어린이집 영유아 학대 소식에 꺾인 사기를 진작하고 위로하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김시운 위원장은 “보육교직원이 직무환경 요인에서 발생하는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에게 건강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유아 실무분과는 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께 2013년도부터 어린이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관내 노인 및 장애인 시설 10개소를 매년 방문해 어린이들이 입소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공경의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사회 후원 및 재능기부 등을 통한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