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기존의 귀농정책을 탈피 농촌에 청년 유입을 통해 농촌 진흥을 도모하는 것으로 서울시에 청년농부 허브센터를 구축해 수도권의 청년들의 귀농을 유도하는 동시에 본인의 적성과 재능에 따라 진로를 모색하도록 진로탐색, 학습, 일자리가 결합된 일과 학습 병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업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수도권과 2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지역 여건에 착안해 농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 문제, 청년실업 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2030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 사업을 기획해 총 사업비 14억여 원을 확보했다.
군은 성장단계별로 지역농업창업 및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주거생활안정을 위한 쉐어하우스를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귀농·귀촌 사업의 일환으로서 ‘2019년 예산지명 1100주년 뿌리 찾기 사업’과 조화롭게 연계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예산 건설을 이룩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4년도 예산·홍성 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한 이래로 홍성군과 함께 2015년도 ‘내포창조관광 기반구축사업과 2016년도 ’도청대로 아름다운 생활가로 조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