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선포 10주년을 맞은 안동시는 잘못 표기된 공공 문장부터 바로 잡아 선포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2016년 4월부터 “쉽고 정확한 공공문장 쓰기 사업”을 시행한다.
먼저, 시민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안동댐과 문화관광단지 일원의 주요 콘텐츠 문안과 안내판 등을 교정하고, 매월 가정으로 배달되는 “까치소식지”도 손볼 예정이다.
또한, 시청 홈페이지를 비롯해 일상과 늘 마주하고 있는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안내문도 이번에 함께 교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문장 제대로 쓰기 매뉴얼 책자’를 만들어 직원들에게 배부해 국어능력 향상도 함께 배양해 나간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는 한국정신문화 수도 선포 10주년이고, 한글창제 570돌이다”라면서 “이런 작은 움직임이 우리글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