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강원도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10일간 경기도 부천시 소재 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 「강원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개 시·군 15개 업체(농가)가 참가하여 김장배추(절임배추 포함), 무, 고춧가루 산지 직거래와 젓갈류, 장류, 떡류, 기타 가공제품 등 약 50여 품목을 판매하여 강원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홍보하고 도내산 농특산물 판로확대, 농가소득 제고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고온 및 생산량 감소 등에 따라 평년대비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 구매가 부담스러웠던 무·배추·고춧가루 등 김장채소 직거래 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하고 생산자는 수확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하는 도농상생의 직거래장터로 수도권 소비자들이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장채소 직거래 행사와 더불어 메밀전병, 수수부꾸미, 오징어순대, 코다리강정 등 다양한 먹거리의 시식과 김장 버무리기 시연, 부천시 소재 장애인단체 쌀 전달 등 고향의 맛과 따뜻함을 전달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강원도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우수한 농특산물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는 직거래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