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마산합포구 소재 산호공원에 테마공원 조성을 위해 2800㎡ 규모의 빈땅에 다년생 화초인 꽃무릇 9만본을 식재한다고 창원시는 밝혔다.
꽃무릇은 ‘석산(한약명)’이라는 한약재로도 쓰이는 수선화과 여러해살이 야생화로, 큰 나무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이번 꽃무릇 식재는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현재까지 총30여 만본의 꽃무릇이 심겨져 있으며, 창원시는 향후 전국 최고의 ‘꽃무릇 동산’으로 조성해 관광객도 유치할 계획으로 있다.
노무용 창원시 공원개발과장은 “산호공원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지 힐링공간이므로 ‘시와 꽃이 있는 테마동산’으로 특화해할 계획이다”면 “향후 둘레산책로 추가 조성과 진입로에 보행 데크로드를 설치하는 등 ‘관광 창원’의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