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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산시, 가로등 LED 교체로 에너지절감 성공

◈ 2023~2025년 21억 투입해 교체 완료…연간 전기요금 4억 5천만 원 감소 효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LED로 바꾸는 가로등 에너지절감 LED 교체 사업으로 연간 전기요금을 크게 감소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를 절감하고 야간 도로를 안전하게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현재 약 3만8,000여 개의 가로등과 보안등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1억 원을 투입하여 국가산업단지(오식도동), 일반산업단지(소룡동), 시내읍면 지역에 있는 노후 가로등 기구 중점으로 3,935등의 노후 등기구를 LED 등기구로 교체 완료했고, 이후 추가로 18억 원을 투입하여 3,000등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에너지절감 LED 교체 사업 완료 시 2만여 곳에 위치한 군산시 가로등의 90%가 LED 조명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LED등은 기존 등보다 에너지 효율이 40% 정도 높아 매년 많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또한 일반 램프와 달리 수명이 길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 장점이 있어서 군산시 예산 절감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2025년 기준 가로등 3,935등 교체로 연간 전기요금 2억 5천만 원이 절감되고 있으며, 사업 완료 시 연간 4억 5천만 원 정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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