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부산광역시는 9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2일간 부산시청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17개 지자체가 협업하여 일정별로 시청사내 행사장을 마련하여, 공무원 및 방문민원인을 대상으로 특별판매전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청에서 개최되는 이번 판매전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로만손, 나인, 팀스포츠, 알디엔웨이 등 11개사에서 생산하는 의류, 등산용품, 시계, 도자기, 양말 등 200여점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갖고 제품 구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기업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판로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