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자인면(면장 이세현)은 역대급 폭염에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160여 가구의 폭염취약계층 보호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8월 한 달 동안 폭염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건강 상태 및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냉방기구(선풍기･에어컨･냉장고 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등 안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사고를 예방하고 선제적･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을이장을 비롯한 시민단체 및 자원봉사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등과 협력해 폭염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휴식을 유도하는 현장 예찰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경산시-자인면, 폭염 피해 ZERO 위한 예방 활동 강화

아울러 관내 무더위쉼터는 자인면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경로당 23개소가 있으며, 자인면에서는 유례없는 더위로 힘든 주민들에게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체력단련실을 추가로 개방하여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재난 수준의 폭염 장기화로부터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며 “체력단련실에서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체력을 덤으로 챙길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