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유엔이 제정한 8월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기념하여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등 국내 소재 18개 인도적 지원 시민단체 및 국제기구들과 함께 온․오프라인 국민 참여형 합동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 ‘세계 인도주의의 날’은 2003년 8월 19일 이라크 바그다드 유엔사무소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인해 22명의 인도주의 활동가들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당한 사건을 계기로 2008년 유엔총회 결의로 제정됨.
- 유엔은 동 기념일을 통해 인도주의 활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있음.
※ 전세계 약 45만 명의 인도주의 활동가들이 활동 중이며, 1만 명 당 10.5명 꼴로 총격 및 폭력, 납치 등의 피해를 입고 있음. (www.aidworkersecurity.org)
※ 합동 캠페인 참여 18개 단체
- 민간단체 : KCOC, 굿네이버스, 글로벌케어, 대한조계종사회복지재단, 더멋진세상, 밀알복지재단,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어린이재단, 온해피, 우림복지재단, 위드, 팀앤팀, 플랜코리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한국월드비전, 한국해비타트
- 국제기구 : UNHCR, WFP
금번 합동 캠페인은 ‘하나되는 인류애(One Humanity)’를 주제로 8월 19일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고, 이와 동시에 온라인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페이스북 ‘세계 인도주의의 날’ 한국 공식 페이지를 운영하여 지구촌 곳곳의 분쟁 및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도주의 활동가들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 공식 페이스북 주소 : www.facebook.com/worldhumanitariandaykorea
- 또는 페이스북 검색창에 ‘세계인도주의의 날’ 이라고 입력하면 접속 가능
ㅇ 8월 19일(금)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캠페인 행사에는 18개 참여 기관들이 참여하여 사진전시, 체험부스, 포토존, 메시지 보드 등이 설치 운영될 예정이며, 개막식에는 외교부와 KOICA를 비롯하여 18개 참여 기관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
ㅇ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온라인 캠페인에서는 글, 그림, 사진, 영상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인도주의 활동가들의 활약상을 접할 수 있으며, 퀴즈와 이벤트도 진행
이번 캠페인은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최악의 난민 위기 등 인도적 상황이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위험과 고난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도주의 활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나아가 인도적 지원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인도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인도적 위기 대응 노력에 적극 참여하는 등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인도주의 외교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