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기, 심성진)는 1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조리한 밑반찬과 국을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방문해 전달하는 <하양 맘 나누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9년부터 지속해서 하는 특화사업으로 사업비는 도재수 위원의 특별회비와 알뜰와촌I.C주유소(대표 태호영), 환상3리 우순덕 이장님의 <함께모아 행복금고> 지정기탁금, 경산로타리클럽(회장 성백하)의 후원금 지원을 통해 더욱 뜻깊게 추진할 수 있었다.
또한, 경산한솔로타리클럽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해 회원들의 손길을 더했다. 협의체는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어르신종합복지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3가지 반찬을 만들고, 정성스럽게 끓인 매운탕까지 담아 음식을 조리하기 어려운 50가구에 반찬과 국을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생활실태와 안부를 확인했다.
심성진 공동위원장은“<하양 맘 나누기>라는 사업명처럼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밑반찬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식사 해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정기 하양읍장은 “나눔과 사랑의 손길로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게 해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행복한 하양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맞이 떡국떡 나눔 ▲하양사랑 행복나눔냉장고 ▲행복과일플러스보급사업 ▲하양 맘 나누기 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