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14일) 오후 3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지식대상 개요 》
• (대 상) 지식행정을 통해 정부혁신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높은 성과를 거둔 기관(공공, 민간)
• (시 상) 대통령상 2점, 국무총리상 3점, 장관상 8점, 매경회장상 7점
• (상 금) 대통령상 각 200만 원, 총리상 각 100만 원, 장관상 각 50만 원
• (운 영) 행정안전부 주최, 매일경제 후원
• (추진절차) 공모 ➠ 예비검토 ➠ 전문가 심사 ➠ 공개검증 ➠ 국민심사 ➠ 최종순위 결정
부산시는 지난 7월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공모전에 응모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식의 축적(수집ㆍ생산ㆍ관리), 지식의 활용, 창출 성과를 평가해, 예비검토, 전문가 심사, 국민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부산시는“일(work)-학습(study)-삶(life)을 이어 디지털 전환시대를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지식행정시스템(KMS)을 활용한 행정지식 및 경험 공유, 소통 확산, 조직 내 학습 생태계 구축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구체적인 성과로는 업무 수행 경험을 지식관리시스템(KMS)을 통해 축적·공유·활용함으로써 조직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하고자 ▲매월 ‘지식등록의 날’과 ▲‘상시 지식마일리 제도’를 운영해 전 직원이 지식을 등록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조직의 중추 역할을 하는 5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지식관리자 중점교육 및 워크숍 실시 ▲함께 학습하는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지식커뮤니티 워크숍 실시 ▲우수커뮤니티 선정 및 강사료 지원 ▲작가를 통해 디지털시대를 통찰하고 다양한 시정 정책개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디지털시대 작가들, 저자초청 북세미나’ 개최 ▲우수지식 발굴과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식행정 활성화 이벤트 실시 ▲외부 전문지식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주요 사례로는 ▲고령자 인지장애 및 근력 감소 예방을 위한 디지털 통합시스템 구축 ▲ 스마트농업에서 데이터 기반 농업으로 전환 ▲ 국내 최초 뇌파를 이용한 인공지능(AI) 신기술 몰입 체험존 구축 등이 있다.
심재민 부산시 기획관은 “앞으로도 지식의 축적, 소통, 협업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집단지성을 강화해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