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훈, 석경재)는 16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사업으로 영양선식 200㎏(1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 사업비로 마련된 성품으로 진행된 『사랑 듬뿍 건강한끼』 영양선식 지원사업은 노약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간편하고 섭취가 쉬운 선식을 제공해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하고 식생활 개선을 돕는 동시에 지속해서 안부와 안전을 확인하는 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영양선식은 찹쌀, 찹쌀현미, 흑미찹쌀, 현미, 보리, 서리태, 대두, 백미 등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국내산 농산물 8가지 곡물을 사용해 현흥 떡방아간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정성스레 볶고 포장했다. 더위가 시작되고 입맛이 떨어지거나 몸이 피곤할 때 영양 풍부한 선식으로 건강을 챙기고 기운 내라고 압량지역 저소득가구 10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석경재 위원장은 “선식만으로도 든든한 한 끼가 되니, 영양 섭취가 불균형한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올해는 우리 위원 서상도님께서 직접 농사지으신 보리쌀 40㎏을 기부해 주셔서,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수혜대상을 다변화하고 100가구로 늘려 뜻깊게 생각한다. 다시 한번 기부해 주신 서상도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상훈 압량읍장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읍에서도 협의체와 적극 협력해 이웃과 이웃이 서로를 돌볼 수 있는 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