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조선업 고용조정 인력의 재취업 지원 등을 위해 조선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귀농창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고용부와 협업하여 조선업 밀집지역인 울산거제목포창원에 설치되는「조선업 희망센터」에 귀농창업 상담인력을 배치하고, 상담 및 컨설팅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선업 희망센터에 귀농상담인력이 배치됨에 따라 조선업 근로자는 귀농창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조선업 희망센터를 방문하면 귀농절차, 귀농예정지 및 지원사업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귀농교육 이수(100시간)를 필수 요건으로 지원하는 귀농창업자금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선업 근로자를 위해 특별 교육과정도 개설한다.
이동필 장관은 “조선업 근로자가 귀농귀촌을 발판삼아 농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조선업 희망센터 및 귀농창업 상담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선업 근로자가 귀농창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