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에서는 봄철 골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골프장, 스크린골프연습장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오는 3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한골프협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골프 활동 인구는 1,176만 명으로 2017년 대비 16.4% 증가하였다고 한다. 도내에는 골프장 37개소, 스크린골프연습장 694개소가 운영되고 있어,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 이후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와 함께 안전관리도 더욱 중요시된다.
이번 봄철 골프장(스크린골프연습장)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유사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소방 및 위험물시설 안전관리 업무 준수 ▲다중이용 안전시설 등 유지관리 준수 ▲비상구‧피난계단 폐쇄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완화 이후 골프장과 실내 스크린골프연습장의 이용객 증가로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성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