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이철우 군산해양경찰서장이 관내 해양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일선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서장은 지난 17일 군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해경전용부두, 군산항공대를 차례로 방문해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치안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한 이 서장은 “최근 어선들의 조업과 레저객들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항로상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교대근무로 힘든 여건이지만 원활한 해상교통 질서가 유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서장은 끊임없는 점검과 훈련을 통해 자체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해양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선 지난 14일에는 도서지역 점검 중 비응파출소와 연도출장소를 방문한 이 서장은 출·입항 선박과 낚싯배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낚시철을 맞아 증가추세에 있는 선상낚시와 방파제 낚시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줄 것과 수상레저객들이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를 이행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서장은 “거친 바다와 싸워야 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다”며고, “단 한명이라도 해양경찰이 필요한 현장이 있다면 즉시 달려 갈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서장은 내달 24일까지 어청도, 개야도, 비안도 등 관내 도서지역과 파ㆍ출장소를 방문해 관내 치안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