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경남교육청과 경남소방본부는 21일 오전 11시30분 본청 소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학교소방체험교육 협력 추진,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 홍보 등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상호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추가적인 사항은 양 기관의 실무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는 ▲생명존중을 위한 초기대응능력 향상 상호 협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참여 ▲학교소방체험교육 협력 추진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 홍보 및 지원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새 학기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필요한 시점에 소방본부와의 협력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두 기관이 상호협력으로 가정과 학교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갑규 경남소방본부장은 “양 기관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아동·청소년기의 소방안전 조기교육을 활성화하고 참여형 실습교육으로 교육효과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안전 원년의 해를 맞아 안전관련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더욱 확대해 안전문화 정착과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