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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20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 개최

우크라이나 상황 등 국제사회 주요 현안 협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의용 외교장관은 3.7.(월) 오후 화상으로 개최된「제20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호주의 의장국 활동성과, △차기 믹타 의장국인 터키의 활동 계획, △우크라이나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 믹타[MIKTA]: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13.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 / 터키가 제9대(2022.3월-2023.2월) 의장직 수임 예정
※ 참석자 : 정의용 외교장관, 마리스 페인(Maris Payne) 호주 외교장관(주재), 메블륫 차부쉬오울루(Mevlt avuolu) 터키 외교장관, 마헨드라 시레가르(Mahendra Siregar) 인도네시아 외교차관(대참),  제니퍼 펠러(Jennifer Feller) 멕시코 믹타 고위관리대표(정무기획국장 / 대참) 


이번 회의 개최를 통해 믹타 외교장관들은 지난 일 년간의 활동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믹타의 활동 추진방향을 논의하였으며, 작년 2월부터 이어진 호주의 의장국 활동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되고 터키로 의장국이 인계되었다.  

믹타 외교장관들은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호주측이 규범에 기반한 다자주의를 강화하기 위해 믹타가 실질적으로 기여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평가하고, 터키의 의장국 수임 기간 중에 믹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 호주 의장국 수임 성과(2021년)

제19차 외교장관회의(9.22) 및 제11차(6.15)·제12차(8.19) 고위관리회의 등 개최

정상급 공동성명(9.22) 1건 및 △터키 자연재해 위로(9.8) △아프간 정세(9.10) △아프간 인도지원(12.17) △인니 G20 의장 수임 축하(12.21) 등 외교장관 공동성명 4건 발표

유엔, 세계보건기구 등의 주요 국제회의 계기 △여성·장애인 인권, △보건 협력, △개발협력·인도지원 등 관련 공동발언 11건 시행 등

정의용 장관은 ‘21.9월 개최된 제19차 믹타 외교장관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 관련 논의를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등 기후행동을 위한 믹타 회원국들의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믹타가 지난 일 년간 우크라이나 사태를 포함한 △미얀마·아프간 정세, △양성평등, △코로나19 대응 등 국제 현안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온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호주측은 믹타 정상급 공동성명 발표*와 믹타 슬로건·로고** 재정비 및 신규 홈페이지 개설 등을 통해 믹타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새롭게 다지는 성과가 있었다고 하고, 지난 일 년간 여성, 보건안보, 개발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믹타 공동발언이 실시되었음을 소개하였다.
* 우리 정상의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시 믹타 사상 첫 정상급 공동발언 시행(2020.9.21.)에 이은 두 번째 정상급 공동성명 발표
** 믹타 신규 슬로건 : 진보를 위한 파트너십(A Partnership for Progress)

한편, 터키측은 차기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보건, △효과적인 이민 대응, △식량안보 등 3개 의제에 중점을 두고 믹타 활동을 이끌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믹타 외교장관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강한 어조로 규탄하고, 동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믹타 회원국 및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였다.

특히, 정의용 장관은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발언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동참 및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계획 등 우리 정부의 관련 노력을 소개하였으며, 금일 회의가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믹타 국가들의 공동 입장 표명의 계기가 된 점이 뜻깊다면서, 믹타가 현 상황의 창의적 해법 마련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동 회의 계기 보건안보, 개발협력, 경제통상, 기후·환경, 인권 등 주제별 이슈와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등 주요 국제정세에 대한 믹타의 공동 입장을 재확인하는「믹타 공동 코뮤니케」채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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