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 2곳(인천·대전), 특별교부세 - 광역자치단체 2.5억 행정안전부장관상 15곳(부산 등), 특별교
부세 – 광역자치단체 1.6억, 기초자치단체 1억
※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대본 방역 지침 강화를 고려하여 미실시
대통령상에는 경기도와 충북 음성군이 선정되었다.
경기도는 다른 지역과 달리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매출 10억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제한하
여 대규모 점포의 매출을 ‘영세 소상공인’으로 전환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청년기본소득 등 각종 정책수당 8조 7,029억원(’19~누적)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에게 ‘골목상권 중심의 소비습관’을 확대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정책의 결과로 도내 소상공인 점포 이용률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전 35.2% → 이용 후
59.3%로 확대되는 성과가 있었다.
충북 음성군은 인근 진천군에 걸쳐 있는 충북혁신도시 내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합하
여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은 같은 생활권임에도 불구, 행정구역이 음성군과 진천군 2개로 나뉘어 지역사랑
상품권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음성군은 진천군과 협의를 통해 두 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
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였다.
그 결과 충북혁신도시 내 지역사랑상품권 매출이 2020년 62억원에서 2021년 156억원으로 2.5배 이
상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
국무총리상에는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가 선정되었다.
인천광역시는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과 연계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적극 도입하여 지역사랑상품권
의 활용성을 확대한 점이 돋보였다.
배달플랫폼 ‘배달e음’,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전용 쇼핑몰 ‘인천직구’, 전용 할인가맹점 ‘혜택플러
스’ 등을 도입하여 소비자 편의 증대 및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였다.
그 결과,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누적 거래액 7조원을 돌파하였고, 인천시민들이 뽑은 민선7기 인천시
가 가장 잘한 정책에 선정되는 등 높은 수준의 이용자 만족도를 달성하였다.
대전광역시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혜택을 대상별로 차등 지원하는 등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기부채널
을 도입하여 공동체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사랑상품권의 공공성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통복지대상자에게 추가 5%, 전통시장 사용분에는 추가 3%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대상별·업종
별 차등 지원을 통해 새로운 정책 수단으로서 지역사랑상품권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아울러 시민들이 기부한 지역사랑상품권을 지역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기부 플랫폼 ‘온정나눔’을 만
들어 누적 기부액 1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해 공동체 기능 강화에도 힘썼다.
이 외에도 행정안전부장관상에는 부산광역시 등 15개 자치단체*가 선정되었다.
*(市․道)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강원도, 경상남도(市․郡) 경기 성남․시흥시, 충남 서천군,
전북 익산․군산시, 전남 해남군, 경북 포항시(區) 부산 동구, 인천 서구․연수구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수단뿐 아니라 지역의 고유
한 특성 및 창의적 아이디어와 결합되어 자치분권 2.0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지역 맞춤형 정책수단으
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