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1.3.(수) 10:30경 지하철4호선 미아역 내에서 발생한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여 인명피해와 2차 사고를 예방한 서울 강북경찰서 미아지구대 출동경찰관 전원(6명)에게 서울시 자치
경찰위원회 표창을 수여하였다.
강북경찰서 미아지구대 순찰팀 구진서 경위 등 6명과 지하철경찰대 노원센터 근무 경찰관 5명은 미아역 화재 신
고 접수 후 역내 승강장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하여 승강장 내외 승객 대피와 출입
구 통제를 실시, 연기와 유독가스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2차 사고를 예방하였다.
이에 자치경찰위원회 김성섭 상임위원 및 사무국 직원들은 11.4.(목) 시민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 근무 경찰관
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강북경찰서 미아지구대를 방문, 출동경찰관 전원에게 자치경찰위원회 표창장을 전
달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 환경, 특히 지하철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천만 서울시민의 발이 되고 있는 지하철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하철 치안 유관기관
간 협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은 서울시(도시철도과), 서울경찰청(지하철경찰대), 서울교통공사, 서울지방철도 특별사법
경찰대(국토교통부 철도특사경)와 함께 ‘지하철 안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2차례 회의(’21.7.29., 8.31.)를
개최하여 지하철 치안기능 협력 및 단속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서울시(지하철보안관)와 서울경찰청(지하철경찰대)은 지하철 안전 실무협의체를 통해 지난 추석 연휴 서울역․고속
터미널역 등 4개소에서 합동 근무를 실시하며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자를 검거하는 등 시민 체감 안전도를 제고하고
있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지하철은 서울시민 누구나 애용하는 교통수단으로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적
으로 담보되어야 한다”며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이 보다 안심하고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
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 현장 및 표창 수여 사진
미아역 내 화재현장 사진 1 | 미아역 내 화재현장 사진 2 |
강북경찰서 미아지구대 방문 현장 1 | 강북경찰서 미아지구대 방문 현장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