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각 공원에서 운영해온 공원탐방 등 대

면 프로그램을 대신하여 비대면으로 공원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홈페이지로 만나는 온라인 공원프로그램>

먼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 접속하면 공원탐험 생물의 세계, 랜선 놀이공원, 원

예교실 등 15종 329개 온라인 콘텐츠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들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 공원의 다양한 생태정보와 역사, 문화, 환경 관련 내용과 함께 색칠놀

이, 퀴즈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연계해 영상, 웹배너, PDF 자료로 제공되어 상시 누구나 유익하고 재미있

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이중 8종의 프로그램은 매달 1~2회씩 지속적으로 제작되어 어린이집, 유치원, 돌봄교실 및 가정에서

도 누구나 정기적인 교육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붙임2, 3 참조)

8종의 프로그램은 공원탐험 생물의세계, 재미있는 별탐험, 온라인 공원생태학교, 원예교실, 랜선 놀이공원, 누구

나 자연과학자, 남산 생태 보물창고, 유아숲 생생소식이다.

7~8월 콘텐츠로는 여름에 만날 수 있는 매미, 잠자리, 거미, 참새, 여름꽃, 수생식물, 반려식물, 페르세우

스 유성우, 라벤더 꿀잠 안대 만들기 등을 만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붙임1 참조)

○ 공원탐험 생물의 세계: 숲속의 다양한 생물들의 깜찍한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

○ 공원생태학교: 공원의 생태, 역사, 문화 관련 유익하고 재미있는 학습영상

○ 랜선놀이공원: 공원의 다양한 생태정보와 놀이를 활동지로 제공

○ 누구나 자연과학자: 공원의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놀이를 통해 초등교육과정을 경험하게 해주는 영상과 

소식지

○ 1분 랜선 드로잉: 호랑나비, 벌, 누에, 맹꽁이 등 누구나 쉽게 따라 그리며 그림을 배울 수 있는 짧은 영상

○ 원예교실: 다육식물 등 반려식물을 키우는 방법 안내와 공원 자연물 등을 활용해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

○ 재미있는 별탐험: 별, 달, 태양계에 대한 정보와 퀴즈, 만들기 등 월드컵공원 노을별누리에서 진행하는 

천문프로그램

○ 꿀벌의 꿀잼생활: 꿀벌의 한살이, 벌집, 도시양봉을 배우는 생생한 꿀벌이야기

○ 남산생태보물창고: 남산공원의 다채로운 생태소식지

○ 슬기로운 집콕놀이: 쉽게 구하는 재료로 따라해 볼 수 있는 공방 프로그램

○ 혼자 떠나는 나무여행: 월드컵공원의 나무에 대한 퀴즈와 해설영상

○ 공원사진사 온라인 강좌: 사진의 기초부터 출사까지 공원을 찍는 법 강의

○ 헬스보이 이승윤과 공원에서 운동해요: 공원 운동기구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

○ 유아숲 생생소식: 유아숲체험장의 계절별 생태소식을 유아의 눈높이로 전달

○ 랜선 공원산책: 사계절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온라인으로 즐기는 공원산책

<쌍방향으로 만나는 공원 프로그램>

남산공원 등 4개 공원에서는 줌(zoom)을 통한 쌍방향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약신청은 서

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붙임4 참조)

남산공원(소나무힐링숲), 중랑캠핑숲(매미, 딱정벌레), 서울창포원(잠자리, 거미)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한다.

문화비축기지(햇빛으로 찍는 사진 시아노타입, 칼림바와 드램캐쳐 만들기)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서울의 공원 온라인 이벤트>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도시숲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벤트와 공원이용문화를 개선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운영한

다.

8월 한 달간 우리주변의 나무그늘이나 나무그늘에서 쉬고 있는 모습을 촬영하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등록하

고 #나무그늘찾기이벤트, #인증장소(00공원 등), #코로나그린캠페인 해시태그를 달면 참여완료 된다.

또한, 공원 내 음주문화를 개선하고자 ‘음주공원 No’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의 공원 인

스타그램 게시물에 ‘음주공원 No, [    ] 공원  Yes!’ [   ] 에 들어갈 단어를 댓글로 달면 된다.

서울시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재 연장되어 활동에 제약이 있지만 거리두기 지

침을 잘 준수하고 온라인 공원 프로그램과 집 가까운 공원에서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한 일상을 잘 유지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