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수, 중도, 진보가 하나되어 통일을 위한 「평화 ‧ 통일비전 사회적대화 평가 및 발전
방안 국회 토론회」가 오는 7월 13일 오전 10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년간 보수, 진보, 중도 시민사회와 7대 종교 그리고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만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 참여 사회적 대화’를 토론하고 평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태영호, 박진, 박수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국회 부의장, 이용선, 이재
정 의원, 평화통일비전사회적대화전국시민회의이 공동주최 하고, 이태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과 임헌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공동대표가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에는 태영호, 이용선 국회의원, 제성
호 중앙대 교수, 김춘석 한국리서치 전무, 유희재 ORP연구소 부대표가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 공동주최를 맡은 태영호 의원은 “통일은 우리 민족 모두의 염원이지만 어떤 대북정책을 내세
우고, 어떤 접근을 하느냐에 있어 많은 시각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보수, 진보가 서로 대립하고 남남갈등
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현주소다”라고 지적했다.
태 의원은 “오늘 토론회가 통일을 향한 첫 단추를 끼우는 역사적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통일
이 완성되는 그 역사적인 순간까지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