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와 ㈜Line-up 코리아는 지난 9일 마산동 지역 내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1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점검 및 가스레인지 무상 교체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활동은 저소득 가정 내 가스 안전 상태를 점검해 겨울철 가스 누출 등으로 인한 화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낡고 고장난 가스레인지의 무상 교체를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길 위해 이뤄졌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 이경규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이 코로나19로 올 겨울 더욱 소외될 수 있어 걱정이 됐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안전하고 쾌적한 주방에서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회숙 마산동장은 “연말연시 코로나19로 더욱 힘들고 고단한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펴주셔서 감사하다. 지역 주민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는 가스레인지 무상 교체사업 외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산동주민자치회와 연계해 살균 소독수 1,000개를 지원해 지역생활방역 향상에 힘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