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행정자치부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11일부터 15일까지 거소·선상투표신고를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거소투표대상자는 병원·요양소 등에 기거하거나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자 등이며, 선상투표대상자는 대한민국 선박 및 외국국적 선박 중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선박에 승선 예정이거나 승선하고 있는 선원을 대상으로 한다. 거소투표나 선상투표 신고를 하려는 사람은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 비치된 투표신고서를 이용하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행정자치부 홈페이지 등에서 신고서를 내려 받아 15일 오후 6시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지인 시·군·구의 장 또는 읍·면·동장에게 도착되도록 우편발송하거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 우편으로 신고를 하려는 경우에는 우편배달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신고기간만료일 전일인 14일까지 투표신고서를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투입하면 된다. 한편, 선상투표신고 대상자 중 승선하고 있는 선원은 선상투표신고서를 본인이 승선하고 있는 선박의 선장 등의 확인을 받아 대한민국 표준일시를 기준으로 선상투표신고 마감일인 15일 오후 6시까지 도착되도록 시·군·구청의 선상투표신고 접수용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행정자치부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4월 11일(화)부터 4월 15일(토)까지 거소·선상 투표 신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거소 투표 대상자는 병원·요양소 등에 기거하거나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자 등이며 선상 투표 대상자는 대한민국 선박 및 외국 국적 선박 중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선박에 승선 예정이거나 승선하고 있는 선원을 대상으로 한다. 거소 투표나 선상 투표 신고를 하려는 사람은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 비치된 투표 신고서를 이용하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행정자치부 홈페이지 등에서 신고서를 내려 받아 4월 15일(토) 오후 6시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지인 시·군·구의 장 또는 읍·면·동장에게 도착되도록 우편 발송하거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 우편으로 신고를 하려는 경우에는 우편 배달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여 신고 기간 만료일 전일인 4월 14일(금)까지 투표 신고서를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투입하면 된다. 한편 선상 투표 신고 대상자 중 승선하고 있는 선원은 선상 투표 신고서를 본인이 승선하고 있는 선박의 선장 등의 확인을 받아 대한민국 표준일시를 기준으로 선상 투표 신고 마감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초등학생들의 장애이해교육을 위한 특집방송 ‘대한민국 1교시’가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목) 오전 9시에 KBS1라디오(FM 97.3MHz), 3라디오(FM 104.9MHz), 인터넷라디오 KONG을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대한민국 1교시’는 교육부, KBS한국방송,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공동 기획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005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열세번째를 맞이했다. 방송 청취 후 소감문은 매년 1만7천여편 이상이 들어올 정도로 초등학생의 장애이해교육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올해는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으로 인해 색을 잃은 ‘다름별’에서 지구별의 ‘태양’과 ‘연두’가 장애를 가진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행동을 함으로써 행성이 본연의 색을 찾아가게 되는 내용을 담은 어드벤처 형식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였다. 성우는 배우 장광, 서혜정, 김영선, 정미숙이 맡았으며 인기 유튜버 마이린과 플로라, BJ 도티, 배우 권혁수, 가수 B.A.P, 가수 김태원, 개그맨 박수홍 등이 출연한다. 방송시간은 약 30분 미만이다. 제작을 담당한 KBS한국방송 라디오 이인숙PD는 “대한민국 1교시를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제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화사회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웹소셜 빅 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 1/4분기 관심 키워드는 '등산로', '개청 50주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봄을 맞아 숲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급증하면서 안전한 등산을 위해 '등산로'를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산림청 개청 50주년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국민 관심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각종 산림정책과 이슈에 대한 긍정적 키워드는 '기대', '효과', '발전' 등으로 나타났으며 부정적 키워드는 '피해', '쓰레기', '위험' 등으로 조사됐다.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민 맞춤형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생각과 관심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산림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등 소통하는 산림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2월부터 행정자치부의 빅데이터 분석서비스인 '혜안'을 연계해 빅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국민 생각과 관심사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최근 가장 큰 화두는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과연 어떨까?’라고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장미경의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은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된 도서이다. 저자와의 대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대한민국의 지리적, 국제적, 경제적 현 위치와 취업, 복지, 4차 산업혁명, 사교육 등 다방면에서 우리나라를 조명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를 막힘 없이 다루는 저자의 깊은 혜안과 통찰력을 따라 가다 보면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많은 시민이 원하는,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한 권 속에 담았다. ◇머리말 조국이 해방되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쳐 60여년이 흘렀다. 긴 역사 속에서는 그리 긴 시간은 아니나 발전 속도로 보면 몇 만년을 한 걸음에 달려온 시간이기도 하다. 공자나 석가가 제자들에 가르침을 준 지도 벌써 2,500년이 훌쩍 흘렀다. 우리는 아직도 공자 왈 맹자 왈 하면서 가르침을 얻고 있다. 인류의 사회 정치 생활은 변함을 느끼지 못할 만큼 아주 조금 변한 듯하다. 급격한 사회발전으로 인한 인간 본연의 생활 방식이 왜곡되고 부적응 상태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는 오는 9월8일까지 영상문화 선도도시의 입지를 넓히고 영상콘텐츠를 통한 시민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제16회 부산광역시 영상콘텐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2002년부터 연 1회 전국 단위 영상콘텐츠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나, 너 그리고 부산’으로 세대를 넘어, 또 국내외를 막론하고 나와 너, 우리 모두의 도시로 사랑받고 있는 부산의 매력을 공감적인 스토리, 참신한 형식의 영상으로 표현해 달라는 뜻을 담았다. 응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국내에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개인 또는 4명 이하 단체)도 참가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 극영화, 광고용 CF, 홍보영상,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제한이 없으며, ENG,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창작영상물(플래시·셀 등 디지털애니메이션 가능)이면 가능하다. 지원서는 부산시인터넷방송 바다TV홈페이지(badatv.busan.go.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작성한 지원서와 출품영상을 이메일(busanbadatv@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바다TV홈페이지에서 확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독자들이 직접 각 분야별 최고의 책 및 최고의 저자/출판사를 투표로 선정하는 ‘독자 선정 이 분야 최고의 책’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 해로 8회째를 맞이한 본 투표는 추리/미스터리 소설, 2천년대 이후 한국소설, 한국현대사, 국내창작동화 등으로 세분화한 100대 인기 분야 최고의 책을 독자들이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후보작은 해당 분야의 장기 스테디셀러, 2016년 1위 도서, 담당 MD 추천도서,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책 등 분야별 각 4권씩이다. 각 분야별 최고의 저자 및 출판사를 고르는 ‘최고의 저자’, ‘최고의 출판사’ 투표도 진행한다. 저자의 경우 각 분야별 해당 저자 세일즈 포인트를, 출판사의 경우 각 출판사의 브랜드지수를 토대로 후보를 선정했다. 출판사 브랜드 지수는 각 출판사의 판매량, 출간종수, 리뷰, 평점 등의 요소를 종합해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이다. 한편 올해는 알라딘에서 운영하는 독서 전용 SNS인 북플 시스템에 의한 ‘이 분야 최고의 독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재 북플에서 활동하고 있는 337개 분야의 121.783명의 마니아 중 2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 도시디자인 자문관인 일본 요코하마 시립대 쿠니요시 나오유키(Kuniyoshi Naouki) 교수가 3일부터 5일간 광주 도시디자인사업 현장을 찾는다. 이번 방문은 다섯 번째다. 쿠니요시 교수는 이번 방문 기간에 문화전당주변 보행네트워크 구축 등 올해 광주시가 추진하는 도시디자인 관련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하기 위해 6차례 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직접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쿠니요시 교수는 지난해 10월 방문 시 광주시가 추구해야할 도시디자인 발전방향으로 사람(Human), 역사(History), 문화(Culture), 자연(Nature), 기술(Technology)을 핵심요소로 한 ‘창조적인(Creative) 도시, 즐거운(Enjoyable) 도시 만들기’를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광주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담은 문화전당권 보행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과 국제도시디자인포럼 추진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광주시는 일방적인 자문을 탈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자유토론하고 현장을 답사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도시계획, 도시디자인, 문화예술, 역사 분야 교수 등 전문가와 건축사, 시 담당 공무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환경부는 자체 제작한 기후변화 인식확산 공익광고 ‘어려운 것을 하거나, 더 쉬운 것을 하거나(Think Difficult)’ 시리즈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플라자에서 4월 1일 열린 ‘제24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독창적인 발상과 반전을 통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유도한 “공익광고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 한국광고학회 주최로 국내 광고·홍보 분야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7개 부문 총 17편의 광고를 수상작으로 선정 ‘쓰레기도 족보가 있다(I am your father)*’로 대한민국광고대상 등 다수의 광고제에서 수상을 한 환경부는 이번에도 독창적인 작품으로 정부 공익광고에 대한 인식을 한 차원 높였다. * (수상 내역) ‘15년 대한민국광고대상 영상부문 대상, ’16년 서울영상광고제 그랑프리·금상·은상, '16년 부산국제광고제 필름부문 동상 ①탄소 킬힐 ② 컬링 헬멧 ③ 힙 스테이션 ④ 썬 팟 ⑤ 장바구니 에어 등 총 5편의 시리즈로 제작된 이 영상은 공중파 광고를 비롯해 페이스북·유튜브와 같은 SNS채널, 극장, 유통매장 등 다양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예출판사가 ‘자아를 잃어버린 현대인’의 저자 롤로 메이의 ‘창조를 위한 용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등의 대학에서 강의한 미국의 저명한 임상심리학자 롤로 메이는 저서 ‘창조를 위한 용기’에서 창조는 단순히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용기’에서 나오는 산물이라고 말한다. 롤로 메이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는 시대에 모든 인간은 미지의 영역에 직면하지만 절망을 이기면서 미지의 영역으로 뛰어드는 인간의 용기가 진정한 창조의 근간이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니체, 카뮈, 사르트르의 “용기란 절망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절망하더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란 말을 인용하며 절망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용기를 가져 창조적인 일을 해야 한다고 한다. 절망의 시대에 내면의 공허함을 해소하고 싶은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은 자기 스스로를 배신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창조를 위한 용기’는 자신을 배신하지 않고 절망을 극복하려는 용기가 만든 창조의 특성을 정리하여 설명하기도 한다. 첫째, 인간의 삶을 공허하게 하는 절망의 원인을 예술 작품 등으로 표현하거나 밝혀주고 둘째, 이러한 깨달음을 작품 등으로 타인에게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4월 1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2회 조치원 벚꽃축제가 4월 8일로 연기된다. 세종특별자치시 북세종통합행정복지센터(조치원읍, 읍장 양완식)는 벚꽃의 개화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짐에 따라 축제 기간을 1주일 연기하기로 했으며, 축제 내용 역시 일부 수정하거나 보완하기로 했다. 주요행사는 ▲꽃 버스킹 ▲벚꽃 콘서트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존 운영 ▲벚꽃 셀카 및 디카 콘테스트 ▲주민자치프로그램 전시 등이다. 양완식 조치원읍장은 “벚꽃의 개화 시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축제 일정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8일 문화재위원회 심사에서 ‘판소리 흥보가(보유자 임영이)’를 시 무형문화재 제 3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현지조사(2015년 8월, 2016년 11월), 대중공연(2016년 3월) 등 3차례에 걸쳐 신청인 임영이씨의 전승계보* 및 완창능력을 검증, 세종시 무형문화재로서의 전통성과 가치성을 높이 샀다. * (전승계보) 김정문(1887~1935) → 박녹주(1906~1979)·강맹근(1918~1996) → 한농선(1934~2002) → 임영이(1947~현재) ‘판소리 흥보가’는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으며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하고 있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이다. 세종시 문화재위원회 심사위원은 신청인 임영이가 스승인 한농선* 명창의 성음(聲音)을 이어 받고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평가하여, 세종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부문의 보유자로 적격임에 동의했다. * (한농선) 동편제 특유의 대마디 대장단과 무뚝뚝하지만 깊은 정감이 있는 소리를 절제된 창법을 구사하여 ’02. 2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로 지정 세종시는 「판소리 흥보가」 무형문화재 지정을 계기로 지역의 전통문화가 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