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창원시와 서울 김종영미술관은 29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창원에 조성예정인 ‘김종영 미술관 및 조각공원’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안상수 창원시장과 김종영 선생 유족 및 서울 김종영미술관을 대표해 김종영 선생의 3남인 김상태 교수 내외가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시는 서울 김종영미술관이 소장한 김종영 선생의 작품을 대여 받을 수 있게 되었음은 물론 자료 및 정보 지원, 자문 체계 구축 등 김종영 미술관 및 조각공원 조성을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이는 ‘문화예술특별시’ 선포식 이후 최초로 문화기반시설 육성분야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 낸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영 미술관 및 조각공원 조성사업’은 창원시가 지난 7월 1일에 선포한 ‘문화예술특별시’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그간 옛 39사단 이전 부지 내 사화근린공원의 부지 50,000㎡에 김종영 미술관과 조각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올 4월부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향후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가 완료된 이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미술관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올해도 함양산삼축제에 외국인 원정대가 찾아와 지리산청정 기운 가득한 다양한 항노화콘텐츠에 환호하며 산삼축제의 글로벌 경쟁력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1일 함양군에 따르면 미국·중국·일본·몽골·베트남·미얀마 등 6개국 100여명의 ‘외국인 원정대 팸투어단’이 지난달 30일 산삼축제를 찾아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축제를 즐기며 SNS를 통해 축제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원광대를 비롯한 유학생들로 구성된 이들 팸투어단은 산삼캐기·황금산삼을 찾아라 등 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정여창 고택·선비탐방로·용추계곡 등 함양의 관광명소를 답사하며 팸투어를 즐기며 실시간으로 자국의 SNS나 유력 언론과 포털사이트 등에 함양과 함양산삼축제를 홍보했다. 원정대를 인솔한 우석대 박성란 교수는 “각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양산삼축제 투어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서 함양의 아름다움과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했으며, 대한민국이 산삼종주국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원광대 국제교류센터언어로 유학 온 장 폴 플랭클린 (남·34)씨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산삼을 직접 캐보고, 축제를 즐기면서 함양이 대단한 산삼의 고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국민 부담을 가중하고, 국민의 생명·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의료·의약 분야의 부패비리 척결 등 각종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위해,’16. 8. 1. ∼ 10. 31. 3개월간 ‘의료·의약 분야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하였음. 의료?의약 분야는, ① 국민의 생명·건강과 직접 연관된 분야로 불법행위가 의료?의약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져 국민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의료·의약 분야의 리베이트 등 불법행위로 인한 의료수가 상승으로 결국 그 비용이 일반 국민들에게 전가되고 있음. 학회, 회의, 각종 발표회 등 지원 명목의 음성적 사례비(리베이트), 불법 사무장 병원, 건강보험료 부당청구 등 각종 불법행위가 상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임. ③ 정부의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정책에 따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일부 외국인 환자 유치 불법중개인의 수수료 부풀리기 등 불법행위는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국가 신뢰도를 저하시키고 있음. ④ 특히, 의료인·의료기관의 지속적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 및 건강보험 급여비 증가*에 따라 관련 업계의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한국방송뉴스(주)) 한 여름의 짜릿한 물전쟁, 제5회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이 모두의 기대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첫날인 29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방문객이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주말 동안 3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총 3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해 예상 방문객이었던 3만명 보다 5천여 명 웃도는 결과를 만들어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이 여름 대표 축제임을 한 번 더 공고히 했다. 축제 기간 중 개막식의 퍼레이드는 오염수와 맞서는 양평 군민의 물 전쟁을 연출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해 이전보다 더욱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였고, 줄불놀이·불꽃놀이·풍등은 KT 올레 공연과 어우러져 여름밤의 하늘을 가득 메워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낭만과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옥천수 진상제와 경기방송 공연, 마을별 노래자랑 역시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아水라장과 맨손고기잡기, 치어방류, 금반지 찾기, 카누체험은 축제 기간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기존에 없었던 『아빠는 카누왕』, 『종이배 경주』, 『도전 기네스』 등과 같은 신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특징은 양평 워
(한국방송뉴스(주)) 광주시에서는 지난달 28일 ‘UNESCO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음식테마거리에서 식품위생 관련 공무원, 한국관광공사 직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홍보반 100여명과 함께 “음식물 재사용 NO!, 남은음식 한곳에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음식물 재사용을 예방하고 적정량의 음식 제공 유도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막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음식테마거리의 식당 60여 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잔반 재사용 예방을 위한 남은음식 한곳에 모으기’ 등의 내용이 담긴 각종 홍보물을 배포하여 영업자의 동참을 유도했으며 남은음식 싸주기, 소형찬기·복합찬기 사용하기, 먹고 남기지 않을 정도의 적정량 제공하기 등 음식문화개선 운동도 함께 펼쳤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관광객을 웃음과 함께 친절하게 맞이하는 “K-Smile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 내 음식점들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소비자가 만족하여 다시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구리시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는 지난 25일~28일까지 4일간 2016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우리는 청소년 아차산 지킴이’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고구려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유적 보존·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첫째 날에는 고구려와 아차산(고구려대장간마을)의 역사, 유물 등 역사이론 교육 및 장명루(오방색팔찌)체험을 시행했다. 이어 둘째 날은 시루봉보루군 현장답사 및 유적보존 캠페인을 위한 홍보피켓을 만들어 자유로운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은 아차산고구려보루군 현장답사 및 유적보존 캠페인을 실시하고, 넷째 날은 고구려대장간마을 전시관 및 야외시설을 꼼꼼히 점검하며 아차산 지킴이로서 해야 할 일을 익히고, 마지막 활동 소감을 발표하는 것으로 청소년 아차산 지킴이 수료식을 성료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4일간 총 12시간 이상 80%의 시간을 이수한 총 18명의 학생이 수료증을 받아 고구려대장간마을 청소년 아차산 지킴이가 되었다고 말했다. 구리시 관계자는“고구려대장간마을 청소년 아차산 지킴이는 유적 보존·봉사활동을 통해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영화제, 만화축제, 부천필, 복사골예술제 등 부천의 문화변천사를 담은 「부천시 문화백서」가 발간됐다. 부천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의 문화정책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새로운 문화정책 50년을 설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발간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문화예술도시 그 꿈의 궤적’이란 주제로 기존의 서술식·나열식 형태를 탈피해 누구나 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가 문화정책분야의 백서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0년 부천의 문화변천사는 두 권의 책으로 엮어졌다. 1권은 문화연표, 숫자로 보는 문화변천사, 사진으로 보는 부천의 역사를 시각적으로 담았다. 2권에는 문화행사별 태동부터 현재까지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작성해 부천시 문화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1966년 부천문화원 설립부터 지난해 12월 송내어울마당 개관까지 시의 다양한 문화사업과 성과 등을 총망라하고 있어 문화변천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를 제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부천시는 문화백서 발간을 위해 지난해 4월 분야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백서발간 T/F팀을 구성하고 회의를 총 15번 열어 자료수집과
(한국방송뉴스(주)) 강원도는 산악관광 활성화 및「규제프리존특별법」조기 제정을 위한「제1회 대관령 산악관광 상상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오는 2016년 9월 10일(토)부터 11일(일)까지 대관령 삼양목장과 하늘목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전국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기간 중 삼양목장과 하늘목장에 설치된 현장데스크를 통해 작품을 접수받아 총 19점의 우수작품(대상 1명 기획재정부장관상장, 부상 50만원)을 선정하여 상장과 함께 총 3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2016년 8월 8일(월)부터 9월 9일(금)까지 강원도청 홈페이지(www.provin.gangwon.kr) 또는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www.nfcf.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후 이메일(kangwon@nfcf.or.kr)로 제출하면 되며, 현장접수 또한 가능하지만 온라인 사전접수자에 한해 참가자 외 동반 1인까지 목장 입장료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본 대회를 계기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산악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여 강원 산악관광이 아시아의 융프라우로 발전하는데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7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엘에이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케이콘 2016 엘에이(KCON 2016 LA)’에서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상품 중 일부 식품과 공예품, 한복, 콘텐츠 등 총 23점을 선보였다.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처음 시작된 케이콘은 케이 팝, 케이 드라마, 케이 뷰티, 케이 푸드 등 한류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한류 컨벤션 행사이다. 이번 케이콘 컨벤션에서는 엘에이(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에서 운영하는 부스에 한국문화의 품격을 담은 우수문화상품을 전시함으로써 6만여 명에 달하는 한류 팬들에게 한국문화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 한복린의 ‘레이스거들 한복드레스’, 담연의 ‘케이(K) 드레스’ 등의 한복과 바이러스 디자인 ‘울림독 시리즈’, 가치있는공방 ‘한복접시세트’, 안시성옹기 ‘모닝기세트’, 초이도자공방 ‘꽃살 문양 다기 세트’, 강진탐진청자 ‘청자 옻칠 연잎형 다기세트’ 등의 공예품, ‘하림 삼계탕’, ‘한성포기김치’, ‘비비고 라이스’ 등의 식품 및 한식, 박시백의 ‘만화 조선왕조실록
(한국방송뉴스(주))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지난 7월 30일(토) 이탈리아 로마에서 ‘2016 유럽지역 재외공관장회의’를 주재하고, 공관장들과 박근혜 정부 출범 후 對유럽 외교 성과와 향후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우리 정부의 국정기조 및 외교전략에 부합하는 對유럽 외교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가졌다. 이번 공관장회의에는 34명의 유럽지역 공관장(대사 27명, 총영사 4명, 분관장 3명)들이 참석하였으며, △영국의 EU 탈퇴(Brexit) 결정 관련 대응 방향 △대북제재 이행 공조강화 방안 △테러 대비 방안 및 재외국민 보호 등에 대해 중점 토의했다. 윤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대통령의 6차례 유럽순방과 51회의 양자 정상회담 및 70회의 외교장관 회담 등을 통해 對유럽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EU를 포함한 유럽과의 관계가 준동맹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최근 전개되고 있는 엄중한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의 중장기 국가 이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있어 핵심 파트너인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는데 있어 공관장들이 선봉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주문
(한국방송뉴스(주)) 윤병세 외교장관은 우리나라 외교장관으로서 13년 만에 이탈리아를 방문, 「파올로 젠틸로니(Paolo Gentiloni)」이탈리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북핵문제 등 한반도 정세 △시리아, 리비아 등 주요 지역문제 △테러, 난민 등 국제현안 및 △UN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 양 장관은 수교 130주년을 맞아 지난 2014년 이루어진 박근혜 대통령의 이탈리아 공식 방문시 양국이 수립한 ‘창조경제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 발전 시켜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후속조치를 충실히 이행하여 경제, 산업, 과학,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보다 내실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교역이 전반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금년도 교역규모 100억불 달성을 목표로 하여, 양국의 상호보완적 산업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양측의 경제 규모에 걸맞는 수준으로 교역 및 투자가 확대되도록 비즈니스 포럼 개최, 경제사절단 교류 등을 통해 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장관은 작년 밀라노 엑
(한국방송뉴스(주)) 윤병세 외교장관은 1965년 수교 이후 대한민국 외교장관으로서는 최초로 지난 7월 29일(금) 오후 몰타를 방문하여 「조셉 무스카트(Joseph Muscat)」총리를 예방하고, 「조지 윌리엄 벨라(George William Vella)」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윤 장관은 「무스카트」총리 예방 계기에 동 총리와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북한 핵 미사일 도발 및 북한 해외 노동자 문제 등 한반도 정세 △영국의 EU 탈퇴(Brexit) 결정 이후 유럽 정세 △난민, 테러 등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무스카트」 총리는 지중해 관문으로서 해상 물류, 조선 등 분야에서의 몰타의 전략적 이점을 상세히 설명하고 한국 기업들의 몰타 진출을 희망하였으며, 윤장관은 한-몰타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금년 4월부터 몰타에서 성공적으로 운영중에 있는 ‘KOTRA 이동 무역관(mobile KOTRA)’가 한-몰타간 교역 및 투자를 제고하는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했다. 북한 핵 미사일 문제와 관련, 윤 장관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시대착오적이고 노골적인 연쇄 도발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 KT&G 상상 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 >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 가뭄, 폭발 등 재난 재해와 범죄,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Annual Safety Alert Program)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대응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행사 *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연구,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회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등 20개 연구개발 사업 1부 연구개발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s, 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