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지난 3일 개막식을 갖고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섰다고 한다. 이번 영화제는 7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시 일원에서 ‘어바웃 애니멀(About Animal) 당신과 동물, 우리들의 이야기’에 맞춰 사람과 동물의 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담은 장·단편 동물영화와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행사는 3일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개그맨 그룹 ‘나몰라 패밀리’ 공연과 동물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심형탁과 가수 다나를 비롯해 개그맨 류근지 등이 참여한 레드카펫, 인순이의 축하공연으로 열렸다. 영화제 개막작으로는 조은성 감독의 ‘나는 고양이로소다’가 상영됐다. 개막작 외에도 '사람과 동물의 공존' 의미를 담은 세계 24개국의 동물영화 45편이 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개에게 처음 이름을 지어준 날'(감독 야마다 아카네), '윈드스톰 2'(감독 카티야 폰 가르니어), '피터와 늑대'(감독 수지 템플턴), '울부짖는 섬'(감독 세르주 아베디키앙), '멸종을 막아라'(감독 루이 시호요스), '철장을 열고'(공동연출 크리스 헤지더스·D. A. 페니베이커), '이탈로'(감독 알레시아 스카르소) 등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삼척시내 영화관이 사라진지 10여년 만에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 영화관이 생겼다. 최신 태양광 영화관이 오는 8일 개관식 행사를 갖고 1920년대 시대극인 송강호 주연의『밀정』을 개봉작으로 출발한다. 삼척시는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도시에 걸맞게 엑스포타운내 구)동굴탐험관 태양광 시설을 재활용하면서, 기존 2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1,207㎡ 규모로 총 2개관 184석의 멀티플랙스 디지털 영화관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죽서루와 오십천, 예술회관, 박물관을 비롯한 자연과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주변경관을 새단장하고 시민들에게 문화가 어우러진 신선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태양광 영화관은 비영리법인인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운영하게 되며 일반영화(2D) 5천원, 3D영화 8천원으로 시민들에게 저렴한 관람료로 최신 개봉작을 선사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삼척 향토장학금으로 기부한다. 특히, 시내 사설영화관이 없어진지 10여년 만에 추석명절을 앞두고 개관하는 태양광 영화관은 고향을 찾은 귀향객들에게 새로운 감회를 느끼게 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여건과 공간을 보장함은 물론, 침체된 지역상권이 되살아나는 효과를 기대하고
(한국방송뉴스(주)) 쾌연재도자미술관는 9월1일부터 9월 21일까지 이지민 판화展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민 교수의 연구와 작품은 사진을 토대로 한 판화에 중심을 두고 있다. 최신 현대 판화기법(디지털, 레이저 커트)과 전통 기법을 혼합하여 독보적인 판화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수년 전부터 움직이는 매체(자동차, 기차, 화물 컨테이너 등), 시간의 연속, 이민, 세계화, 이동, 움직임에 대한 탐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특히, 이교수가 수년간 직접 개발한 레이저 커트를 사용하여 제작한 다색 목판화 등을 선보이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쾌연재도자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9.1(목)에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고 인제군에서 주관하여 이루어진 『2016 강원도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영월군 ‘왕언니클럽 동아리가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평균 70대 여성들로 구성된 이 동아리는 7년간 동아리 활동을 했으며, 지난 영월군 브랜드 이미지 조사에서도 동강, 박물관 외 모듬북 동아리를 말할 정도로 군민들에게 왕언니클럽 동아리의 모듬북(난타) 공연에 대한 인식이 높다. 왕언니클럽은 7년전 군청에서 동아리 지원사업을 실시할 때 북을 구매해 난타 학습동아리로 시작했었다. 전문강사(이효정: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전수자)에게 배움을 시작하며 “동아리 활동을 하니까 우울증에도 안 걸리고 얼마나 좋아. 나이들이 있으니까 할 때마다 힘들고 배울때마다 어려운 것 같아. 선생님 요구대로는 다 못해도 나와서 스트레스 푸는 거는 이게 최고거든요.” 라며 무료했던 일상이 활기찬 삶으로 바뀌고 있음을 토로했다. 이번 강원도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왕언니클럽 동아리’는 9. 22(목)~9. 25(일)에 거창군에서 있을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생학습을
(한국방송뉴스(주)) 제51회 설악문화제 초청공연인 강원도립극단 ‘메밀꽃 필 무렵’(정범철 작, 윤정환 연출)이 속초를 찾는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재)강원도립극단이 강원도의 살아있는 문화를 공연 문화상품으로 개발한 것으로 강원도 순회공연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제51회 설악문화제를 기념하여 10월 2일 오후 7시 속초문화회관대공연장에서 선보이게 된다. 강원도의 대표 소설가 이효석의『메밀꽃 필 무렵』을 원작으로, 춤과 노래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신명나는 퓨전 코믹극으로 70분 동안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사랑과 인연!-메밀 꽃밭에 흐드러진 한 판 사랑굿 ’이란 주제로 소리, 춤, 악기 등 한국적 요소를 바탕으로 한 대중적 코믹 마당놀이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편안하게 소통할 수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 사전예약은 8월 29일부터 강원도립극단 전화예약 및 네이버 카페를 이용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제주특별자치도는 미국 하와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 세계자연보전총회에 참석해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홍보부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 홍보부스는 세계자연보전총회 기간 중 국제보호지역 관리 체계 마련과 그린 빅뱅 계획 등 제주의 환경보전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소개할 계획이다. 우선, UNESCO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과 람사르 습지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제주에서 국제보호지역 관리 시스템과 9월 2일 발표되는 중복지정 국제보호지역 관리 체계가 제주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계획과 2030년까지 제주도내 전력소비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자자용 및 사업용 자동차를 100%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고자 하는 ‘2030 탄소없는 섬’ 프로젝트, 이를 실현하는 ‘그린 빅뱅’ 계획을 홍보 존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홍보부스 내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제주도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제주홍보부스를 찾은 많은 환경분야 전문가들은 국제보호지역을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제주의 관리 시스템에 큰
(한국방송뉴스(주)) 원희룡 제주특별도지사는 9월 1일(현지시간) 2016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열리는 하와이 컨벤션센터에서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IUCN 사무총장과 회동을 갖고, 제주와 세계자연보전연맹(이하 ‘IUCN’)의 공동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도지사와 잉거 앤더슨 사무총장은 세계환경허브 평가 인증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국제기구의 참여가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제주와 IUCN이 공동으로 진행한 ‘국제보호 통합관리 체계 구축’을 계기로, 국제보호지역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해 전 세계의 많은 국제보호지역의 관리체계 업그레이드 강화가 필요함”을 피력했다. 원희룡 지사는 “하와이와 제주도는 카본프리와 관련해 공통점이 많다”고 밝히며,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교류가 진행중임을 밝혔다. 이어, 원 지사는 “국제보호지역의 관리자들이 수준 높고 표준화된 교육과정과 훈련을 통해 전문·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제보호지역 교육훈련센터 건립에 힘을 모아줄 것”을 전했다. 이에 대해, 잉거 앤더슨 사무총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여러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방송뉴스(주)) 충청북도중앙도서관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다 같이 놀자, 책과 함께'라는 주제로 제4회 '충북도서관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을 위한 교육·문화의 장을 제공하고자 열리는 북 페스티벌에는 도내 공공도서관과 독서교육 우수추진학교, 출판사 등 4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북 페스티벌은 1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강연마당’으로 김상근 동화작가, 김재한 웹툰작가, 성석제 소설가, 나태주 시인 초청강연회가 진행된다. 공연마당에서는 원평중과 충북고 학생들의 밴드공연, 사직초 방송댄스 공연, 에듀앙상블의 색소폰 연주, 우쿨렐레 연주회, 인형극 ‘별이 된 오누이’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마당에는 독서사진 수상작 '손안애서(愛書)', 세계 화폐 전시, 원화전시가 이뤄진다. 체험마당에는 도서관에서 유물을 발굴 체험하는 ‘나는야 꿈꾸는 고고학자’, ‘책으로 그린 나만의 투명가방 만들기’ 등 독서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며, 독서교육 우수 추진학교 6개교의 학생독서활동 전시도 볼 수 있다. 출판사가 참여해 팝업북 전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영화의전당은 아직은 미지의 인물에 더 가깝지만 앞으로 보여 줄 것이 더 많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21세기 젊은 거장 4인을 소개한다. 이번 ‘21세기 젊은 거장 4인전’에서는 뉴 아르헨티나 시네마의 선봉 ‘리산드로 알론소’, 미국 인디영화의 여왕 ‘켈리 레이차트’, 포르투갈의 탈경계 작가 ‘미겔 고미쉬’, 독일 최고의 현역 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 등 세계 곳곳에서 영화의 한계를 질문하며 이를 넘어서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시네아스트 4인의 개성 강한 작품 총 21편이 상영된다. 뉴 아르헨티나 시네마 선봉 - 리산드로 알론소 (1975.6.2.~) 리산드로 알론소는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지우고 공간의 리얼리즘에 집중하며, 시간과 공간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자연의 시간에 고립된 채 살아가는 한 벌목꾼의 일상을 보여주는 ‘리버타드’(2001), 형무소에서 출소한 남자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린 ‘죽은 사람들’(2004), 극장이라는 공간의 재해석 ‘판타즈마’(2006), 자신의 과거를 찾아 떠난 남자의 여정 ‘리버풀’(2008), 딸의 행방을 찾는 아버지의 상상을 초월하는 여행을 그린 ‘도원경’(2014)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 결정을 계기로 국내 산업계에 새로운 `리콜 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전자가 0.0024%의 불량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안전과 시장 신뢰도를 이유로 갤럭시노트7 전량을 리콜하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글로벌 기업에 모범답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당장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 리콜에 소극적인 국내 기업 리콜 문화가 바뀌는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2조원 이상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고 전량 리콜이라는 예상을 뛰어 넘는 과감하고 신속한 조치를 결정했다.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이라는 파격적 조치는 이재용 부회장의 결단과 고동진 사장의 의지가 전제되지 않았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 안팎의 분석이다.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스캔들로 감내할 직접적 경제손실은 최소 1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고객에 전달된 100만원짜리 갤럭시노트7 100만대를 교환 또는 환불한다. 창고에 쌓인 나머지 150만대도 수거한다. 손실규모가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럼에도 삼성전자의 `통 큰` 결정은 기업 신뢰도를 높이는 `신의 한 수`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며 갤럭시노트7 전량을 리콜한
(한국방송뉴스(주)) 한국연극연출가협회가 중국「산동성예술연구원」,「산동성희극창작실」과 긴밀한 MOU 관계를 맺고 제작에 들어간 한중합작 2016 아시아연출가전이 8월 28일 한국공연 정란, 피에타를 끝으로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한중합작 2016 아시아연출가전은 ‘孝’를 메인 테마로 정해 양국간의 이야기를 창작극화하고자 한 취지로 시작되었으면, 중국은 한국의 ‘심정전’을 토대로, 한국은 중국의 ‘24효(孝)’중 ‘각목사친(刻木事親)’고사의 내용을 토대로 창작하였다. 이미 한국의 ‘심청전’을 토대로 한 [영혼 저 깊은 곳에 있는 눈물 한 방울, 흐르지 않았다] 가 중국의 산동성에서제남- 2016년 6월 24일 ~ 6월 26일, 덕주- 7월 1일 현지 언론의 극찬 속에 공연을 올렸고,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한국공연인 [정란, 피에타]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을 마쳤다. 중국 24효(孝) 이야기 중 ‘각목사친(刻木事親)’ 일화를 모티브로 창작된 [정란, 피에타]는 극 제목의 ‘피에타’란 이탈리아어로 슬픔, 비탄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 ‘정란 피에타’란 ‘정란의 슬픔’이라는 의미이다. 효(孝)를 다하지 못하고 떠나보낸 어머니를 그리워하던 아들의 슬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9월 6일(화) 오후 2시, 예술가의집 다목적홀(3층)에서 ‘미술 진흥에 관한 법률안 마련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4년 ‘미술 진흥 중장기 계획’ 발표(2014. 9. 24.)’ 이후 미술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법제화 방안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2개의 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제1발표에서는 문체부 신은향 시각예술디자인과장이 ‘미술 진흥을 위한 법제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제2발표에서는 문화관광연구원 김혜인 국제교류센터장이 ‘아티스티피(작가비) 지급 세부 기준안 마련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각 발제자의 발표 후에는 토론자와 현장 참석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정책 토론회를 통해 국내 미술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미술문화 진흥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법제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성공적 APEC 개최 지원을 위해 10월 24일(금) APEC 첫 관문인 김해공항을 찾아 동·식물 검역 및 케이(K)-푸드 홍보 등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대비를 당부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송미령 장관은 APEC 정상회의(10.31.~11.1.) 주 공항인 김해공항에서 이루어질 동·식물 검역 절차에 대비해 제반 준비사항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케이(K)-푸드 홍보를 위해 케이(K)-디저트 및 할랄식품 전시·시식 행사 추진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송 장관은 행사 추진 상황 등을 보고받으며, “APEC은 케이(K)-푸드가 세계 식탁으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라며 “정상회의 기간 동안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농식품의 품격과 다양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관계기관에도 식품 안전과 국제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송 장관은 “해외 정상 등 입국 시 검역에 차질이 없도록 반입금지 물품 등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케이(K)-푸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고 “성공적 APEC 개최를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