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지난 3일 개막식을 갖고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섰다고 한다. 이번 영화제는 7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시 일원에서 ‘어바웃 애니멀(About Animal) 당신과 동물, 우리들의 이야기’에 맞춰 사람과 동물의 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담은 장·단편 동물영화와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행사는 3일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개그맨 그룹 ‘나몰라 패밀리’ 공연과 동물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심형탁과 가수 다나를 비롯해 개그맨 류근지 등이 참여한 레드카펫, 인순이의 축하공연으로 열렸다. 영화제 개막작으로는 조은성 감독의 ‘나는 고양이로소다’가 상영됐다. 개막작 외에도 '사람과 동물의 공존' 의미를 담은 세계 24개국의 동물영화 45편이 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개에게 처음 이름을 지어준 날'(감독 야마다 아카네), '윈드스톰 2'(감독 카티야 폰 가르니어), '피터와 늑대'(감독 수지 템플턴), '울부짖는 섬'(감독 세르주 아베디키앙), '멸종을 막아라'(감독 루이 시호요스), '철장을 열고'(공동연출 크리스 헤지더스·D. A. 페니베이커), '이탈로'(감독 알레시아 스카르소) 등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삼척시내 영화관이 사라진지 10여년 만에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 영화관이 생겼다. 최신 태양광 영화관이 오는 8일 개관식 행사를 갖고 1920년대 시대극인 송강호 주연의『밀정』을 개봉작으로 출발한다. 삼척시는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도시에 걸맞게 엑스포타운내 구)동굴탐험관 태양광 시설을 재활용하면서, 기존 2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1,207㎡ 규모로 총 2개관 184석의 멀티플랙스 디지털 영화관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죽서루와 오십천, 예술회관, 박물관을 비롯한 자연과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주변경관을 새단장하고 시민들에게 문화가 어우러진 신선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태양광 영화관은 비영리법인인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운영하게 되며 일반영화(2D) 5천원, 3D영화 8천원으로 시민들에게 저렴한 관람료로 최신 개봉작을 선사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삼척 향토장학금으로 기부한다. 특히, 시내 사설영화관이 없어진지 10여년 만에 추석명절을 앞두고 개관하는 태양광 영화관은 고향을 찾은 귀향객들에게 새로운 감회를 느끼게 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여건과 공간을 보장함은 물론, 침체된 지역상권이 되살아나는 효과를 기대하고
(한국방송뉴스(주)) 쾌연재도자미술관는 9월1일부터 9월 21일까지 이지민 판화展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민 교수의 연구와 작품은 사진을 토대로 한 판화에 중심을 두고 있다. 최신 현대 판화기법(디지털, 레이저 커트)과 전통 기법을 혼합하여 독보적인 판화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수년 전부터 움직이는 매체(자동차, 기차, 화물 컨테이너 등), 시간의 연속, 이민, 세계화, 이동, 움직임에 대한 탐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특히, 이교수가 수년간 직접 개발한 레이저 커트를 사용하여 제작한 다색 목판화 등을 선보이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쾌연재도자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9.1(목)에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고 인제군에서 주관하여 이루어진 『2016 강원도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영월군 ‘왕언니클럽 동아리가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평균 70대 여성들로 구성된 이 동아리는 7년간 동아리 활동을 했으며, 지난 영월군 브랜드 이미지 조사에서도 동강, 박물관 외 모듬북 동아리를 말할 정도로 군민들에게 왕언니클럽 동아리의 모듬북(난타) 공연에 대한 인식이 높다. 왕언니클럽은 7년전 군청에서 동아리 지원사업을 실시할 때 북을 구매해 난타 학습동아리로 시작했었다. 전문강사(이효정: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전수자)에게 배움을 시작하며 “동아리 활동을 하니까 우울증에도 안 걸리고 얼마나 좋아. 나이들이 있으니까 할 때마다 힘들고 배울때마다 어려운 것 같아. 선생님 요구대로는 다 못해도 나와서 스트레스 푸는 거는 이게 최고거든요.” 라며 무료했던 일상이 활기찬 삶으로 바뀌고 있음을 토로했다. 이번 강원도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왕언니클럽 동아리’는 9. 22(목)~9. 25(일)에 거창군에서 있을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생학습을
(한국방송뉴스(주)) 제51회 설악문화제 초청공연인 강원도립극단 ‘메밀꽃 필 무렵’(정범철 작, 윤정환 연출)이 속초를 찾는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재)강원도립극단이 강원도의 살아있는 문화를 공연 문화상품으로 개발한 것으로 강원도 순회공연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제51회 설악문화제를 기념하여 10월 2일 오후 7시 속초문화회관대공연장에서 선보이게 된다. 강원도의 대표 소설가 이효석의『메밀꽃 필 무렵』을 원작으로, 춤과 노래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신명나는 퓨전 코믹극으로 70분 동안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사랑과 인연!-메밀 꽃밭에 흐드러진 한 판 사랑굿 ’이란 주제로 소리, 춤, 악기 등 한국적 요소를 바탕으로 한 대중적 코믹 마당놀이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편안하게 소통할 수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 사전예약은 8월 29일부터 강원도립극단 전화예약 및 네이버 카페를 이용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제주특별자치도는 미국 하와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 세계자연보전총회에 참석해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홍보부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 홍보부스는 세계자연보전총회 기간 중 국제보호지역 관리 체계 마련과 그린 빅뱅 계획 등 제주의 환경보전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소개할 계획이다. 우선, UNESCO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과 람사르 습지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제주에서 국제보호지역 관리 시스템과 9월 2일 발표되는 중복지정 국제보호지역 관리 체계가 제주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계획과 2030년까지 제주도내 전력소비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자자용 및 사업용 자동차를 100%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고자 하는 ‘2030 탄소없는 섬’ 프로젝트, 이를 실현하는 ‘그린 빅뱅’ 계획을 홍보 존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홍보부스 내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제주도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제주홍보부스를 찾은 많은 환경분야 전문가들은 국제보호지역을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제주의 관리 시스템에 큰
(한국방송뉴스(주)) 원희룡 제주특별도지사는 9월 1일(현지시간) 2016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열리는 하와이 컨벤션센터에서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IUCN 사무총장과 회동을 갖고, 제주와 세계자연보전연맹(이하 ‘IUCN’)의 공동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도지사와 잉거 앤더슨 사무총장은 세계환경허브 평가 인증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국제기구의 참여가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제주와 IUCN이 공동으로 진행한 ‘국제보호 통합관리 체계 구축’을 계기로, 국제보호지역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해 전 세계의 많은 국제보호지역의 관리체계 업그레이드 강화가 필요함”을 피력했다. 원희룡 지사는 “하와이와 제주도는 카본프리와 관련해 공통점이 많다”고 밝히며,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교류가 진행중임을 밝혔다. 이어, 원 지사는 “국제보호지역의 관리자들이 수준 높고 표준화된 교육과정과 훈련을 통해 전문·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제보호지역 교육훈련센터 건립에 힘을 모아줄 것”을 전했다. 이에 대해, 잉거 앤더슨 사무총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여러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방송뉴스(주)) 충청북도중앙도서관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다 같이 놀자, 책과 함께'라는 주제로 제4회 '충북도서관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을 위한 교육·문화의 장을 제공하고자 열리는 북 페스티벌에는 도내 공공도서관과 독서교육 우수추진학교, 출판사 등 4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북 페스티벌은 1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강연마당’으로 김상근 동화작가, 김재한 웹툰작가, 성석제 소설가, 나태주 시인 초청강연회가 진행된다. 공연마당에서는 원평중과 충북고 학생들의 밴드공연, 사직초 방송댄스 공연, 에듀앙상블의 색소폰 연주, 우쿨렐레 연주회, 인형극 ‘별이 된 오누이’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마당에는 독서사진 수상작 '손안애서(愛書)', 세계 화폐 전시, 원화전시가 이뤄진다. 체험마당에는 도서관에서 유물을 발굴 체험하는 ‘나는야 꿈꾸는 고고학자’, ‘책으로 그린 나만의 투명가방 만들기’ 등 독서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며, 독서교육 우수 추진학교 6개교의 학생독서활동 전시도 볼 수 있다. 출판사가 참여해 팝업북 전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영화의전당은 아직은 미지의 인물에 더 가깝지만 앞으로 보여 줄 것이 더 많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21세기 젊은 거장 4인을 소개한다. 이번 ‘21세기 젊은 거장 4인전’에서는 뉴 아르헨티나 시네마의 선봉 ‘리산드로 알론소’, 미국 인디영화의 여왕 ‘켈리 레이차트’, 포르투갈의 탈경계 작가 ‘미겔 고미쉬’, 독일 최고의 현역 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 등 세계 곳곳에서 영화의 한계를 질문하며 이를 넘어서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시네아스트 4인의 개성 강한 작품 총 21편이 상영된다. 뉴 아르헨티나 시네마 선봉 - 리산드로 알론소 (1975.6.2.~) 리산드로 알론소는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지우고 공간의 리얼리즘에 집중하며, 시간과 공간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자연의 시간에 고립된 채 살아가는 한 벌목꾼의 일상을 보여주는 ‘리버타드’(2001), 형무소에서 출소한 남자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린 ‘죽은 사람들’(2004), 극장이라는 공간의 재해석 ‘판타즈마’(2006), 자신의 과거를 찾아 떠난 남자의 여정 ‘리버풀’(2008), 딸의 행방을 찾는 아버지의 상상을 초월하는 여행을 그린 ‘도원경’(2014)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 결정을 계기로 국내 산업계에 새로운 `리콜 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전자가 0.0024%의 불량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안전과 시장 신뢰도를 이유로 갤럭시노트7 전량을 리콜하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글로벌 기업에 모범답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당장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 리콜에 소극적인 국내 기업 리콜 문화가 바뀌는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2조원 이상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고 전량 리콜이라는 예상을 뛰어 넘는 과감하고 신속한 조치를 결정했다.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이라는 파격적 조치는 이재용 부회장의 결단과 고동진 사장의 의지가 전제되지 않았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 안팎의 분석이다.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스캔들로 감내할 직접적 경제손실은 최소 1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고객에 전달된 100만원짜리 갤럭시노트7 100만대를 교환 또는 환불한다. 창고에 쌓인 나머지 150만대도 수거한다. 손실규모가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럼에도 삼성전자의 `통 큰` 결정은 기업 신뢰도를 높이는 `신의 한 수`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며 갤럭시노트7 전량을 리콜한
(한국방송뉴스(주)) 한국연극연출가협회가 중국「산동성예술연구원」,「산동성희극창작실」과 긴밀한 MOU 관계를 맺고 제작에 들어간 한중합작 2016 아시아연출가전이 8월 28일 한국공연 정란, 피에타를 끝으로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한중합작 2016 아시아연출가전은 ‘孝’를 메인 테마로 정해 양국간의 이야기를 창작극화하고자 한 취지로 시작되었으면, 중국은 한국의 ‘심정전’을 토대로, 한국은 중국의 ‘24효(孝)’중 ‘각목사친(刻木事親)’고사의 내용을 토대로 창작하였다. 이미 한국의 ‘심청전’을 토대로 한 [영혼 저 깊은 곳에 있는 눈물 한 방울, 흐르지 않았다] 가 중국의 산동성에서제남- 2016년 6월 24일 ~ 6월 26일, 덕주- 7월 1일 현지 언론의 극찬 속에 공연을 올렸고,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한국공연인 [정란, 피에타]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을 마쳤다. 중국 24효(孝) 이야기 중 ‘각목사친(刻木事親)’ 일화를 모티브로 창작된 [정란, 피에타]는 극 제목의 ‘피에타’란 이탈리아어로 슬픔, 비탄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 ‘정란 피에타’란 ‘정란의 슬픔’이라는 의미이다. 효(孝)를 다하지 못하고 떠나보낸 어머니를 그리워하던 아들의 슬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9월 6일(화) 오후 2시, 예술가의집 다목적홀(3층)에서 ‘미술 진흥에 관한 법률안 마련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4년 ‘미술 진흥 중장기 계획’ 발표(2014. 9. 24.)’ 이후 미술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법제화 방안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2개의 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제1발표에서는 문체부 신은향 시각예술디자인과장이 ‘미술 진흥을 위한 법제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제2발표에서는 문화관광연구원 김혜인 국제교류센터장이 ‘아티스티피(작가비) 지급 세부 기준안 마련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각 발제자의 발표 후에는 토론자와 현장 참석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정책 토론회를 통해 국내 미술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미술문화 진흥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법제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