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7일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는 입동을 맞아 해마다 빈번하게 화재사고가 발생하는 전기매트류에 대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전기매트 화재사고는 고열에 취약한 라텍스 매트리스 위에 전기매트를 놓고 쓰는 등 사용상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거나, 미사용 때 전기매트를 장기간 접어서 보관해 열선의 접힘 부위 손상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매트 화재사고 예방 홍보 포스터.(출처=산업자원부 보도자료) 이에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전기매트 사용 및 보관 시 주의사항, KC인증 확인 필요성, 화재사고 발생 때 신고 방법 등을 담은 화재사고 예방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포했다. 또한, 국표원은 지난달부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전기매트 39개 제품에 대해 안전기준 적합 여부, 불법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 제품안전정보과(043-870-5433), 한국소비자원 위해예방팀(043-880-5424)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독감 등 계절성 감염병 및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대비해 일상 방역수칙을 생활화할 것을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된 이후 생활방역에 대한 실천이 느슨해진 실정이다.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질환뿐 아니라 연중 유행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식중독)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생활방역수칙의 실천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씻기 실천으로 설사질환의 30%, 호흡기질환의 20% 등 감염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식사 전후, 화장실 이용 후, 코를 풀거 나 재채기를 한 후에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하는 시점을 연내 결정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현 위기단계가 ‘경계’인 만큼 코로나19가 재유행 하지 않도록 일상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적극 안내·홍보하는 동시에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집단발생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코로나19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난 7월 호우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수면에 대해 상수도 요금을 감면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한 달 간 일반용, 선박용, 목욕용은 30%, 공업용을 사용하는 수용가는 10% 감면했다. 또, 지난 7월 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수면은 이달 한 달 동안 전체 수용가를 대상으로 상수도 요금의 100%를 감면한다. 이번 상수도 감면액은 소상공인 6억, 서수면 1억5천으로 총 7억5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일괄적으로 추진된다. 감면에 따른 손실금액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광역상수도 요금감면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면을 통해 관내 어려운 소상공인과 서수면 수용가에게 상수도요금을 감면하여 피해 주민들의 생활이 조기에 안정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시설채소 재배의 바이러스병 예방을 위해 시설원예 종합예방기술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식물바이러스는 보통 진딧물, 가루이, 총채벌레 등의 매개충이 작물을 가해하면서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며 바이러스는 직접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매개충 방제는 가장 기본적인 방제 수단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물은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반점 또는 위조 증상이 생기고 밀도가 증가해 작물의 생육불량, 과실기형 등 상품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실제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기 관리가 우선돼야 한다. 멜론·수박 등 박과류 시설재배 농가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는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CCYV),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WM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 등 5종이 있다. 이 중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CCYV)는 가루이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이다. 실제, 옥산 박순녀 멜론 농가는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 모종 단계부터 방충망을 설치해 매개충 유입을 차단하고, 색에 따른 불빛으로 유인해 해충을 잡는 광 방충기트랩 설치를 통한 매개충 예찰로 바이러스 발생
[부산/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12월 1일부터 수영구 관내 어린이공원 11개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영구는 지정에 앞서 '수영구 어린이공원 금주구역 지정 관련 행정예고'를 11월 1일부터 공고해 21일까지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수영구 관내 어린이공원이 금주구역으로 지정되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후, 2024년 4월 1일부터는 해당 장소에서 음주 시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 금주구역 지정과 관련해 의견이 있는 경우,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 우편이나 유선(051-610-5662) 등을 통해 수영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앞으로 공공장소에서의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지역 축산농가의 안전을 위해 럼피스킨병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소 럼피스킨병이 지난 20일 충남 서산 소규모 한우 농장에서 발생, 경기, 충남·북을 거쳐 24일 인천, 강원 지역까지 전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25일 전북도 최초로 부안에서 발생했다. 럼피스킨병은 고열과 피부결절(단단한 혹) 등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는 소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가축전염병 예방법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모기 등 흡혈곤충이 질병을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질병 발생은 지난 9월 중순경 해외 유입 흡혈곤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최초 발생지역인 서해안을 중심으로 당분간 추가 발생 및 확산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가축전염병 위기 단계 중 최고 단계(심각)로 격상됨에 따라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질병 발생으로 축산 관련 사람·차량 등에 대한 이동제한(stand still)과 역학 관련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6건의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아울러, 럼피스킨병의 전파매체인 모기, 파리 등 흡혈곤충을 방제하기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은 11월 1일(수)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제29회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국제세미나는 특수교육 분야 국제 동향을 탐색하여 우리나라 특수교육에 적용 방안과 시사점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미래교육 전환 시대, 장애학생 디지털 교육의 국제 동향’을 주제로 한국·미국·일본·프랑스의 장애학생 디지털 교육 동향을 살펴보고, 장애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임경원 교수(공주대학교)는 ‘한국의 장애학생 디지털 교육 동향’을, 미국 굴노자 야쿠보바 교수(메릴랜드대학교)는 ‘과학 기술을 통한 자폐성장애학생의 수학 학습 지원’을 주제 발표한다. 이어 일본 오리타 테루요시 주임연구원(국립특수교육총합연구소)이 ‘일본 특별지원교육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을, 프랑스 세드릭 모로 교수(국립통합교육연구원)는 ‘행동 연구를 통해 알아본 가상 현실을 이용한 프랑스 통합교육’을 주제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박승희 교수(이화여자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아울러, 국립특수교육원은 이번 국제세미나 영상을 국립특수교육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NISE_KOREA)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의 서초교향악단이 아티스트의 꿈의 무대 '뉴욕 카네기홀'에서 클래식 음악 도시 서초의 매력을 알렸다. 서초교향악단은 24일(현지시각 23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한국전쟁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한 '한국전쟁 기념 콘서트'에서 2,500여명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콘서트에는 황준국 주 유엔 한국대사와 유엔 회원국 50여개국의 대사를 비롯해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번 콘서트는 'In Remembrance of Our Heroes(우리들의 영웅을 기억하며)'를 주제로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열렸다.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국민이 잊지 않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무대다. 배종훈 감독이 이끄는 서초교향악단은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의 오페라 '운명의 힘(La Forza del Destino : Overture)'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참전국 캐나다의 대표적인 트럼펫 연주가 옌스 린더만(Jens Lindemann), 첼리스트 고봉신, 재즈 팝 아티스트 매트 카팅구브가 서초교향악단과 협연했다. 피날레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서초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서 오는 28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제1회 '중구 해피투개(dog)더' 축제가 열린다.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명랑 운동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우리은행 후원으로 (사)유기견없는도시와 함께 준비했다. 손기정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13시부터 17시까지 열리며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려견 운동회에서는 장애물 넘기, 똥 줍기 대회가 열린다. 장애물 넘기는 빠른 시간에 라바콘과 허들을 통과하는 경기다. 똥 줍기는 반려견과 함께 달리기한 후 중간에 떨어진 똥 모양 그림을 줍는 게임으로 야외 산책 시 지켜야 할 예절을 재밌는 놀이로 만들었다. 경기 기록이 우수한 9팀에는 사료와 간식을 증정한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며 강조되고 있는 펫티켓(반려동물을 뜻하는 펫과 예절을 뜻하는 에티켓의 합성어)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OX 퀴즈 대회를 통해 참여자가 자연스럽게 펫티켓을 익히도록 한다. 반려동물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전문가 상담도 운영한다. 각 분야 전문가가 1:1로 건강, 문제 행동 대처법, 위생·미용 등에 대해 상담해주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9~11월) 식재료 취급이나 조리·보관에 부주의할 경우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5년간(’18~’22년(잠정), 누계) 계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에 발생한 식중독이 341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25%를 차지해 기온이 높은 여름철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름 481건(35%) > 가을 341건(25%) > 봄 309건(23%) > 겨울 231건(17%) 가을철은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상승해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쉽고 식품의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 오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다. 따라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세척·소독 ▲익혀먹기·끓여먹기 ▲보관 온도 준수 등 사전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식재료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세척하고, 동일한 싱크대 사용해 여러 식재료를 전처리하는 경우 채소, 육류, 어류 순으로 세척한다. 사용한 싱크대는 세제로 세척하고 염소계 소독제로 소독한다. 주로 가열 조리하지 않고 섭취하는 샐러드, 겉절이 등을 위한 식재료는 염소살균제 등에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가 최근 농작업 및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이 대표적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릴 경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될 수 있으며, 가을철(9월~11월)에 많이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쯔쯔가무시증은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림프절 종대 등이 있으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발열, 오심,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이 있다. 진드기에 물린 부위는 시간이 경과하면 가피(검은 딱지)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며, 농작업, 풀베기, 산나물 채취 등의 활동을 할 경우 감염 위험이 높다.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밝은색의 긴옷 착용, 모자 등 착용,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 기피제 사용, 귀가 즉시 옷을 털어서 세탁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의 배설물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건조 되면서 사람의 호흡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원장 진호춘)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2023년 완도수목원 그린숲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선 완도군의 가을섬 여행 축제(플레이 아일랜드 완도)와 연계해 국화 전시, 문화공연, 목공예·생태공예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난대림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주요 관람 동선에 국화 화분, 동백 사진, 생태공예품 등을 진열하고, 산림박물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국화향기 가득한 완도수목원의 가을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휴일인 21∼22일 문화행사를 집중해 숲속음악회, 모래심리 체험, 힐링꽃차 체험,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 난대림 나무 나누기, 목공예·생태공예체험, 사진인화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이 기간 관람객 안전을 위해 수목원 내부 차량 운행을 금지하므로, 무료 주차장에서 도보로 행사장까지 이동해야 한다. 숲속음악회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차례 진행된다. 수목원의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시노래 가수 박경하, 팝플룻티스트 나리, 베이스 장문석, 마리오네트 나루인형극단 박동호, 위대한 공연단(마술·저글링) 등으로 꾸며진다. 공연이 끝난 오후 4시부터는 선착순으로 동백나무 등 나무 800그루를 나눠준다. 산림박물관 앞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군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신청받아 다음 달 중순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 지역 간 격차 심화 등 국가적 문제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도입한다. 비 소식을 앞두고 흐린 가운데 찜통더위가 계속된 3일 경북 경산시 한 들녘에서 농민들이 부지런히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볕이 좋은 여름철 재배하는 배추는 가을보다 열흘 정도 빠른 60일 이후부터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2025.8.3. (ⓒ뉴스1)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대상 사업 신청을 접수, 지역 여건 및 추진 의지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6개 군 내외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군은 거주하고 있는 모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 스캠 센터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16일 오후 5시부로 캄보디아 내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및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고 밝혔다. 캄보디아 여행경보 상향 전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번 여행경보 상향 대상지는 한국인의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주로 발생해온 수도 프놈펜 및 시하누크빌주, 그리고 최근 같은 피해가 크게 늘어난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지역에 위치한 바벳시 등이다. 프놈펜시에는 2단계(여행 자제)를, 시하누크빌주와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방문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캄보디아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6)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가 내년 6월 완성을 목표로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인공지능(AI)과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강군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국방부는 17일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두희 차관 주관으로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 사진.(출처=국방부) 이번 회의는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최초 실무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방개혁추진단의 구성원인 국방부 주요 실·국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 관련 부장, 각 군 및 해병대, 국방연구기관(KIDA·국방대)의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방개혁 지침(안) 발전과 국방개혁추진단 분과별 임무수행계획을 토의했다. 이두희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는 인구절벽, 안보환경의 변화, 과학기술 발전 등 국방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국방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회의"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국방개혁 기본계획은 첨단과학기술 기반 군 구조 개편과 국방운영체제 발전 및 병영문화 개선으로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과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입양정책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17일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설한 입양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양정책위원회는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아동복지 학계, 의료·법률 전문가, 입양 정책 및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사 중에서 복지부 장관이 임명 또는 위촉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제1차 입양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위원회는 법원행정처장, 지자체, 관계 기관·단체 추천 등을 받아 15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입양정책위원회는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입양과 관련된 주요 정책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개별 입양 절차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분과위원회는 학계·법률·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 전문가로 위촉했으며, 국내입양과 국제입양 등 2개 분과로 운영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9월 17일 글로벌 지역혁신을 위한 민·관·학 융합 캠퍼스 모델을 논의하는 제4회 ‘ASK2050 새만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 RE100 활성화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글로벌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앞서 새만금개발청·국립군산대학교·기업재생에너지재단(한국 RE100위원회)은 ‘RE100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협약 기관들은 향후 글로벌 RE100 목표에 공동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 인재 양성, 미래 친환경 도시 새만금 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 ▲장경룡 전(前)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가 패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진우삼 이사는 「RE100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새만금 개발 전략」을, 장경룡 전 대사는 「캐나다의 지역개발 전략과 새만금」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 분야 업무 전반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전환(AX)하는 내용을 담은 ‘AI 기반 국민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월 재난·안전 정보시스템 개편 계획*을 발표한 이후, 국민이 재난·안전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담당 공무원이 재난 현장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왔다. * (주요내용) ▴풍수해관리, 상황전파 등 내부 업무처리 시스템 통합 ▴재난안전 관련 대국민 서비스 통합 ▴재난 현장 대응 지원을 위한 모바일용 재난관리 기능 보강 등 최근 국지성 극한호우, 유례없는 대형 산불 등으로 피해가 잇따르면서, 개인에게 특화된 ‘개인 맞춤형 재난안전정보 제공’의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대국민 재난·안전정보 제공 창구를 통합하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올해 ‘국민안전24’를 개통한다. ‘국민안전24’는 기존 국민에게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하던 창구 5종*을 하나의 누리집과 앱으로 통합한 서비스이다. * ①국민재난안전포털 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차장 김승룡)은 17일, 지난 1년간의 119구급서비스 성과를 종합 분석한 「2025년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보고서」를 발간하고, 소방청 누리집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보고서」는 응급의학 전문의와 연구진으로 구성된 ‘소방청 중앙품질관리지원단’이 매년 119구급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총 155개 항목의 지표를 객관적으로 분석·정리한 연례 종합자료로, 구급서비스의 현황과 성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119구급대는 336만 건의 출동과 180만 건의 환자 이송을 수행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9천 건의 출동으로 5천 명가량의 환자를 이송한 셈으로, 국민 곁에서 24시간 쉼 없이 활동하는 119구급서비스의 규모와 중요성을 보여준다. 특히 가장 심각한 중증 응급환자로 꼽히는 심정지 환자의 경우,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비율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병원 도착 전 자발순환 회복율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중증 외상환자의 경우에도 권역 외상센터로 이송되는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병원 전 단계에서 환자의 생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