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10월 5일(수)부터 31일(월)까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전시프로젝트 “예술, 한옥을 품다” 일장추몽(一場秋夢)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전시에서는 남산골한옥마을에 위치한 다섯 채의 한옥 공간 곳곳에 작품이 설치되고, 시민들이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정형화된 미술관이 아닌, 과거 누군가의 일상이 펼쳐졌던 한옥이라는 공간에서 전시가 진행된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전시의 주제는 일장추몽(一場秋夢)으로, 어린시절 한번 쯤 가져보았을 엉뚱한 꿈이나, 덧없는 인생의 한바탕 꿈을 작가들만의 위트 넘치는 상상력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로 만나볼 수 있다. 한옥마을 마당에는 김현수 작가의 대형 연꽃 작품인 백련(White Lotus)이 설치된다. 연꽃은 한국 뿐 아니라 고대 문화권에서도 창조와 태양을 상징하는 꽃으로 추앙받았는데, 한옥마을 마당에 피어나는 거대한 백련은 종교를 넘어선 작가의 “범 문화적 의식”을 표현한다. 백련은 2015년 독일 뮌헨시 문화부 공공미술 선정작으로 뽑혀 마리엔호프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한옥마을 마당을 지나 윤씨 가옥 안마당에 들어오면 가을 하늘을 유영하는 푸른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다. ‘프로젝트 숨·쉬다
(대전/조성희기자)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제34회 한밭전국백일장’이 한글날(10월9일) 대전광역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밭전국백일장은 대전문인협회에서 주최하고 글제는 행사당일 행사장에서 발표하며 운문·산문 부문의 초·중·고 학생부 및 대학·일반부로 나누어 진행하고, 대전광역시장상(1명), 대전광역시교육감상(3명) 및 대전문인협회장상 등 총 87명에 대하여 시상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단체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접수를 받으며, 개인은 행사당일 현장에서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없으며, 당일 대회참석한 학생에게 자원봉사활동 3시간 인증서를 발급한다. 입상자 발표는 10월 20일 대전문인협회 카페 및 개별통지할 예정이며, 수상작품집을 발간하여 수상자에게 발송할 계획이다. 한밭전국백일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문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행사로 제00회 한글날에 행사를 개최하여 한글의 우수성을 고취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백일장은 대전문인협회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에서 개관 7주년을 맞이하여 대표적인 악기인 피아노와 현악기를 주제로 다양한 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가을 클래식의 향연, 꿈의숲 7주년 페스티벌 를 10월 15일(토)부터 10월 23일(일)까지 4회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교향곡, 협주곡, 소나타 등 풍성한 편성과 내실있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으로 가을 밤에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 동네 가까이에서 전석 2만원(15일 공연 15,000원)이라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편안하게 수준높은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다.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를 지향하는 자연 속 문화공간, 꿈의숲아트센터가 개관7주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가을 클래식 향연 에서는 피아노와 현악기를 주제로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트리니티 스트링 챔버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피아니스트 조재혁,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함께 클래식의 낭만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4색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잔잔하고 깊이있는 연주와 가을에 어울
(한국방송뉴스(주)) 강원도와 일본 돗토리현 간 장애인복지사업 국제교류가 진행된다고 한다.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돗토리현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11명이 도를 방문, 춘천과 원주지역을 중심으로 장애인복지시설 4개소를 견학하고 도내 장애인복지 관계자들과 장애인 인식개선 관련 교류연수를 가지게 된다. 주요일정은 다음과 같다. ◆ 10. 5.(수) 10:00 : 돗토리현 ‘아이서포트 운동’ 교류연수(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 및 천사들의집, 천사장애인보호작업장 시설견학 ◆ 10. 6.(목) 10:00 : 강원도 ‘장애인 권인옹호 등’ 교류연수(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및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늘해랑보호작업장 시설 견학 10월 5일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을 방문해 2018 평창대회가 준비되는 과정을 관람하고 각종 동계종목도 체험할 예정이다. 강원도와 돗토리현은 지난 2002년부터 장애인복지사업 국제교류를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교류를 통해 양도 간 장애인복지 발전과 화합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가 발달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일원에서 ‘제1회 경기도 장애인가족 문화 공감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장애인가족 문화 공감 대축제’는 도내 장애인 가족의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경기도가 올해 최초로 마련된 행사로, 도내 장애인가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평화누리홀에서 열리는 1부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난타 공연팀 '두드림'과 밴드 '밝은누리'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비보이(B-boy)팀과 케이팝(K-POP) 댄스팀, 7080 밴드의 공연도 무대를 수놓는다. 이외에도 장애인가족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식과 축하 퍼포먼스 ‘떡 케익 커팅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2부 행사는 ‘가족문화체험’을 주제로 ‘부모존’과 ‘자녀존’을 구성, 청사 밖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먼저 ‘부모존’에서는 안마부스, 네일아트, 가족사랑 메시지 작성, 사주풀이, 종합상담부스 등의 코너가, ‘자녀존’에서는 직업체험, LED 등 만들기, 길놀이 가면 만들기,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0월 5일(화)부터 연말까지 전국 30여 곳에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작가미술장터를 연다. 표 작가미술장터는(Visual Artists Market) 기존 아트페어와는 달리 판매금액 전액을 작가들에게 직접 돌려주어 작가의 창작 환경 개선을 돕고, 국민에게는 미술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열린 장터로서, 미술품 소장문화 확산을 통해 ‘미술의 대중화’, ‘생활 속 예술’을 구현하고, 작가와 직접 만나는 직거래장터로 누구나 부담 없이 미술작품을 소장할 기회를 갖는다. 직거래미술장터는 유명세에 따라 몇백만 원에서 몇천만 원을 호가하는 작품들로 구성되는 기존 아트페어와는 달리, 누구나 평균 10만 원에서부터 100만 원까지 부담이 크지 않은 가격으로 원화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미술장터 전시를 기획한 12개 작가단체(팀)는 전시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관객 참여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작가미술장터는 고급 갤러리가 아닌 생활 속에서 친숙한 백화점, 은행, 카페, 우리 동네 골목 등에서 다양한 작품을 만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6 문화의 달을 맞이해 한국문화정보원(원장 김소연, 이하 정보원)과 함께 운영하는 문화정보포털 누리집 ‘문화포털(www.culture.go.kr)’에서 ‘문화초대 투표(POLL)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가오는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해 국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뮤지컬, 콘서트 등 공연과 영화 관람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문화초대 행사다. 이벤트는 1차와 2차로 진행되며, 1차 응모기간은 10월 4일(화)부터 23일(일)까지, 2차 응모기간은 11월 1일(화)부터 20일(일)까지다. 이벤트에 응모하려면 이 기간 동안 문화포털 누리집(www.culture.go.kr)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문화포털이 추천하는 공연, 영화들 중 보고 싶은 한 편의 작품에 투표하면 된다. 1일 1회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투표한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관람권을 제공한다. 이밖에 이벤트 소식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으로 공유하고 그 누리소통망의 위치를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10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경남 김해시 일대에서 방송작가, 프로듀서(PD), 현지 촬영(로케이션) 매니저 등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김해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이하 콘진원)과 함께 ‘2016년 방송영상 소재 개발 제4차 국내 워크숍’을 개최한다. 제4차 국내 워크숍은 참가자들이 김해의 역사와 전통문화, 자연 환경, 지역공동체 등 지역 고유의 다채로운 소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분청도자축제체험,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화포천 습지생태공원 탐방, ▲왕비릉, 대성동고분, 봉황동유적, 수로왕릉 등 가야 역사 유적지 탐방 및 강의, ▲원도심과 다문화거리 탐방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에서 열리는 이번 국내 워크숍에서는 방송작가와 프로듀서 등 방송영상 종사자를 대상으로 총 2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11일(화) 24시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 수가 모집 예정 인원을 초과할 경우 평가위원회를 통해 신청자의 작품 활동 경력, 참여 동기, 앞으로의 작품 창작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방송영상 소
(한국방송뉴스(주)) 윤병세 외교장관은 10월 2일(일) ‘한일축제한마당 in Seoul’ 개막식에 참석하여 금년 12년째를 맞는 행사를 축하하며 양국 국민간 소통 증진 및 양국 정부간 교류협력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실시한 축사를 통해 2015년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계기로 한일관계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었으며, 양국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움직임들이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아울러, 한일관계를 성숙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신뢰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양국 정부는 물론 시민사회, 학계, 언론계, 재계 등 모든 분야에서 상호 이해와 협력의 정신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윤 장관의 한일 축제한마당 서울 행사 참석은 금년이 세 번째이며, 윤 장관은 개막식 전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사사키 미키오 일측 실행위원장 등 주요 내빈들과의 환담을 통해 문화?인적 교류 증진 등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일 양국간 최대규모의 풀뿌리 교류 행사로 자리잡은 한일 축제한마당은 2009년 이후 매년 양국 수도에서 동시 개최되는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자리잡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은 지난 26일 광주 이장동 장흥고씨수촌공파 문중이 보관해온 조선후기의 고문서류를 다량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 유물은 충렬공 고경명의 7세손인 수촌 고정봉(1743~1822)의 후손들에게 전승된 것으로, 호적류 11점과 교령류 74점, 시권 25점 등 총 110점에 이른다. 전라도사를 지낸 고정봉의 문서가 주류를 이루며 1750년~1888년에 이르는 문서들이다. 호적류로는 1750년 고정봉의 부친 고영이 가족들의 인적사항을 직접 작성해 광주목에 제출한 호구단자 1점, 관청에서 개인의 호적사항을 증명해 주는 문서인 준호구로 고정봉의 후손인 고성진ㆍ고제일ㆍ고영주의 것 10점이 있다. 교령류는 왕(관청)이 개인에게 직접 발급한 임명장으로 홍패와 고신(告身), 유지(有旨) 등이 있다. 고정봉 관련문서로 사령장인 고신, 문과 급제 증서인 홍패, 승정원에서 보내는 왕명서인 유지, 전시(殿示)에 응시할 수 있는 직부첩, 임금이 직접 하교한 전교(傳敎) 등 모두 26점이다. 나머지 48점은 아들 고시억, 손자 고성진, 증손자 고제일의 교첩류다. 시권은 과거시험 응시자들이 제출한 답안지로, 시지 또는 명지라고도 한다. 기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오는 10월 5일(수)부터 10월 23일(일)까지 미추홀도서관 1층 미추홀터에서 초대전 “꿈과 책이 있는 풍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정통수채를 지향하는 작가들의 모임인 “수연회”초대전으로 진행되며, 대표인 김재열 화가를 포함한 3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김재열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채분과 심사위원장 및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홍익대학원 산업미술대학원 교수로도 재직했다. 현재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광역시 회장 및 (사)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 등 미술계에서 굵직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꿈과 책이 있는 풍경전” 전시작품은 “책”을 주제로 하여 31명 작가의 개성과 표현방법을 살린 다양한 시각의 회화작품 30여점으로 구성하여 전시할 예정이다. 수연회 초대전 “꿈과 책이 있는 풍경”오프닝은 오는 10월 5일 오후 5시에 미추홀터(1층)에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되며, 전시는 무료관람으로 진행한다. 미추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과 책을 바라보는 정형화되고 고정화된 인식에서 벗어나, 보다 여유롭고 새로운 시각으로 책을 느낄 수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서울특별시와 함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체험의 장인 예술로 무한상상 페스티벌을 10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로 무한상상에는 놀토(‘노는 토요일’을 줄인 말)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해 온 가족이 예술로 여가를 즐기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성인을 대상으로 순수 예술을 통해 자아성찰과 내면을 치유하는 ‘서울시민예술대학’, 예술을 통해 지역과 관계 맺고 이웃과 소통하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이 진행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3개 사업에서 70여 프로그램과 600여명의 수혜자가 참여하는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대상별 맞춤형으로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서울 속 문화예술 교육정보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서울문화재단 임미혜 예술교육본부장은 “점차 예술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직접적으로 예술을 경험한 비율이 5%, 예술교육의 경험은 10%에 이를 정도로 현저하게 낮은 실정”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놀이와 여가 부족, 어르신들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