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관세청(청장 김영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피서지내 몰래카메라*로 인한 사생활 침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1일까지 속칭 몰래카메라로 불리우는 초소형 디지털캠코더 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하여 중국산몰래카메라 764점을 불법 수입한 3개 업 체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몰래카메라 적발물품 사진] [ 몰래카메라 : ‘촬영을 당하는 사람이 그 사실을 모르는 상태’로 촬영하는 초소형 디지털 캠코더 또는 그러한 행위를 통칭] 이번 기획단속은 전자기술의 발달로 디지털캠코더의 초소형화 및 고화질 영상촬영이 가능하게 되면서 이를 악용, 타인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등 범죄에 이용하는 경우가 갈수록 증가하고 이로 인한 국민 사생활 침해가 심 각하다고 판단되어 실시하게 되었다. <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범죄 발생 > ‘11 ‘12 ‘13 ‘14 ‘15 건 수 1,535 2,412 4,841 6,635 7,615 검거인원(명) 1,354 1,838 2,858 2,924 3,659 * 사이버경찰청 범죄발생 및 검거 현황 통계 발췌 적발된 몰래카메라 형태는 자동차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가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톡톡한 콘서트’를 6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기술과 가치 스토리밸류오픈스튜디오(방배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제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창의적 사고를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당면한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서로의 문제를 공감하는 특별한 행사이다. 1부는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가 ‘미래의 삶, SF를 통한 상상’을 주제로 SF 속에 담긴 미래의 모습과 가족을 둘러싼 삶의 변화를 재조명해 본다. 박 대표는 SF를 통해 미래 변화의 속도에 끌려가지 않고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이후 이어지는 ‘2부. 여성과학기술인 힐링 워크숍’에서는 박현미 국가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지후 ㈜엔블리스컴즈 대표이사 등 올해 과학의 날 수상자와 함께 이공계 여성 살면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WISET 한화진 소장, 권지혜 팀장도 참여하여 여성과학기술인의 일과 삶, 경력개발 등의 문제에 대해 진솔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공계 분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국민안전처 안전신문고 포털 구축(‘14.12.12.) 30개월 만인 5월 29일 안전신문고 “앱” 설치 200만 건, 안전신고 3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2월 6일 “앱” 서비스를 개시한 후 19개월 만(2016.8.31.)에 “앱” 설치 100만 건을 돌파한데 이어, 28개월 만에 100만 건을 추가로 달성한 것이다. 이와 같은 안전신문고 “앱” 설치의 증가는 안전신고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15년 일평균 203건→ ’17년 529건), 이에 대한 신속한 처리 및 결과 통보 등으로 외부기관의 각종 평가나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그동안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30만 건을 분석해 보면, 80%이상인 25만여 건이 소관기관에서 위험요인을 개선하였거나 현재 개선 중에 있다. 그 외 3만여 건은 불수용 되었고, 5천여 건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에 있으며, 나머지 1.5만여 건은 내용이 불명확하거나 신고자가 자진 취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86,163건), 서울(29,325건), 부산(23,822건), 대구(23,421건) 순으로 신고가 많았으며, 분야별로는, 도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북한의 오늘(5.29)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9번째 탄도미사일 도발로서, 이는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점에서,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신정부 출범 후 북한이 이처럼 빈번히 도발을 반복하는 것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우리의 요구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자, 이틀 전(5.27) G7 정상선언문에서 확인된 바 있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거부하는 것이다. 북한은 일체의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조속히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다.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한 만반의 대비태세 유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7년 5월 ‘문화가 있는 날’[5월 31일(수)]에는 총 2,377개(’17. 5. 25. 현재)의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 성수동 수제화거리, 창신동 봉제거리 등, 삶의 공간을 문화 공간으로 활성화>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지역 특화프로그램’이 이번에는 생생한 삶의 공간에 더 가까이 찾아간다. 400여 곳의 수제화 제작업체가 모여 있는 서울 성수동 수제화거리에서는 성동문화재단과 일대의 구두업체들이 참여하는 ‘매마수 풋풋(foot foot)한 성동’(12:00~20:00) 프로그램이 5월부터 11월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된다. 5월에는 ‘풋풋한 웨딩마치’를 주제로 노부부와 다문화가정 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리마인드 웨딩과 예비부부들이 웨딩슈즈 경품을 놓고 벌이는 ‘달려라 성수렐라’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수제화거리 일대 행사장에서는 탭댄스, 마술 및 음악 버스킹 공연, 수제화 전시회 및 각종 체험행사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남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문화의 다양성 확보와 창작 저변 확대 및 현대음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디퍼런트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 일환으로 네오클래식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일곱 번째 무대로 6월 2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챔버홀에서 “윤이상을 기억하며” 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음악가 윤이상의 탄생 100주년 맞아 그의 작품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그 특별함을 더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윤이상의 작품을 많이 다루기로 알려진 통영국제음악재단의 이용민 본부장이 그의 일대기를 ‘상처받은 용’, ‘첼로’, ‘통영문화협회’, ‘서울시 문화상’, ‘다름슈타트 음악제’, ‘주요 음향기법’, ‘사신도’, ‘동백림간첩단 사건’, ‘경계인’, ‘다원주의자’ 등의 10가지의 키워드로 정리해 관객들에게 강의형식으로 소개하며 우리나라 보다 해외에서 더 잘 알려진 작곡가 윤이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념적, 정치적 사상에 가려 그의 작품세계가 온전히 조명 받지 못하고 있다는 염려에서 기획이 시작된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의 음악사를 비롯한 세계적 음악사에서 그의 작품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과 역할과, 한국에서 자고 나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외교부는 5.24(수) 에콰도르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레닌 모레노」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 경축특사단(박영선 의원(특사), 조승래 의원)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 금번 취임식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미국, 일본, 중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18개국이 경축특사단 파견 특사단은 5.25(목) 모레노 대통령을 예방,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간 교역 및 투자증진을 위한 모레노 대통령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동 예방에서 박 특사는 문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10년 전 특사로 에콰도르를 방문한 바 있고, 작년 에콰도르 지진 발생 시에도 위문 성금을 전달하는 등 에콰도르와 개인적 인연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비슷한 시기에 출범한 양국 신정부가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다고 언급하였다. 모레노 대통령은 한국을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국가로 익히 알고 있다고 하면서, 7년 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으나 대통령 자격으로 다시 방한하고 싶다고 하는 한편, 문 대통령이 적절한 계기에 에콰도르를 방문해 주기를 희망하였다. 박 특사는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가진 양국의 통상·투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앞으로는 바닥면적 2000㎡ 이상인 사무실 등 업무시설과 상가건물 등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때 남녀가 분리된 화장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 바닥면적(건축법시행령 제119조제1항제3호) : 건축물의 각 층 또는 그 일부로서 벽, 기둥, 그 밖에 이와 비슷한 구획의 중심선으로 둘러싸인 부분의 수평투영면적 행정자치부는 26일 공중화장실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중 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남녀가 분리된 화장실 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영유아를 동반하는 이용자가 많은 시설의 화장실에는 의무적으로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해야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민간건물의 경우 업무시설은 바닥면적 3,000㎡, 업무+근린시설 및 의료·교육시설은 2,000㎡이상일 때 남녀가 분리된 화장실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근린시설만 있는 건물은 설치 의무가 없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업무시설, 업무시설+근린시설, 근린시설은 2,000㎡이상, 의료·교육시설 등은 공중의 사용이 많음을 감안해 1,000㎡이상일 경우 의무적으로 남녀 분리 화장실을 설치하도록 했다. 다만, 남녀화장실이 분리되지 않은 기존 건
(한국방송뉴스/힌상희기자) 경찰청(사이버안전국)에서는 DDoS 공격이 가능한 악성프로그램을 유포하여 4개월 간 약 8만2천대 PC를 감염시켜 좀비PC를 확보한 후, 시간당 10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먹튀 도박 사이트를 DDoS 공격한 일당 4명을 검거하여 이중 2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 사건 내용 > 피의자 A(22세)는 악성프로그램 유포 등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피의자 B(26세)는 서버 임대와 DDoS 공격 홍보, 피의자 C(25세)와 D(27세)는 먹튀 도박 사이트에 대한 공격의뢰를 한 자들로, A는 2012년 4월 악성프로그램 유포 및 선관위 DDoS 공격 등 전력이 있는 자로, 악성프로그램을 제작하여 ’17. 1. 24.부터 토렌트 등 파일공유사이트에 최신영화 파일로 위장하여 유포하였고, 컴퓨터에 설치된 파일은 ‘금융기관 보안로그 수집기’로 표시되어 정상적인 파일인 것처럼 보이게 하였다. 악성프로그램 유포 서버를 5차례나 변경하면서,’17. 1. 24.부터 5. 18.까지 약 4개월간 IP주소 기준 81,976대 PC를 감염시켜 좀비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B는 악성프로그램 유포·DDoS 공격을 위한 서버임대 등 물리적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도서출판 북산이 숲의 사계를 통해 배우는 삶과 사랑에 관한 에세이 ‘내 인생의 정원’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일상을 내려놓고 떠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각박한 삶 속에 짧은 낭만이라도 누리려고 한다면 그만큼의 수고가 더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늘 자연을 그리워하며 각자의 정원을 만들곤 한다. 그 정원은 베란다에서 가꾸는 꽃과 나무가 될 수도 있고 올망졸망 토마토가 자라는 화분 속의 텃밭이 될 수도 있다. 푸르게 거리를 수놓는 가로수의 넉넉한 품도 도심 속 누군가를 위한 정원이다. 이처럼 정원은 우리 삶 곳곳에 있다. 짧은 순간이지만 일상 속에서 자연과 눈을 맞추며 마음을 치유하고 기쁨을 얻는다. 숲과 나무, 꽃과 바람은 각박한 삶으로부터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한다. 세상사에서 벗어나 꽃과 나무가 가득한 곳으로 떠나 있으면 소나무 한 그루 마음에 들여놓은 듯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살아나가야 할 용기와 위로를 얻게 된다. 누군가는 한번쯤 자신만의 정원을 희망한다. 누군가의 꿈이 때로는 현실이 되기도 한다. 40년간 기업을 경영해온 손진익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왔다. 그러다 문득 달려오느라 놓치고 만 현재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27일(토), 28일(일) 양일간 서울 상암 월드컵 평화의 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7전통연희페스티벌(재단법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연희페스티벌추진위원회 주최)’의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연령이 즐길 수 있도록 전국 구석구석 최고의 명인과 차세대 명인들이 모여 화합의 마당으로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2017전통연희페스티벌, 개·폐막식 ‘대국민 참여 프로젝트’ 개막 대동놀이 <영산 줄다리기(영산줄다리기 보존회)>: 영산줄다리기는 영산고을의 대보름축제를 이끌어가던 대동놀이다. 그러나 일제의 침략과 공동체문화의 해체, 그리고 궁민화 정책과 집회 금지에 관한 법률적 제약으로 1930년대에 이르러 전승이 중단되었다. 해방 후인 1949년 옛 모습을 되찾았으나 한국전쟁으로 또 다시 중단된 후 1961년 영산지역의 문화적 전통을 바탕으로 삼고 있는 지역축제 3.1민속문화제를 시작하면서 다시 전승을 시작했다. 폐막 대동놀이 <강강술래(칠보산마을 강강술래팀)>: 수원시 권선구 칠보산 아래 아파트 주민들이 2001년부터 강강술래 마을축제를 해 오고 있다. 이 마을은 옛부터 전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은 오는 30일 오전 9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씨름’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씨름’은 한민족 특유의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유구한 역사를 거쳐 현재까지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로 한반도 전역에 기반을 두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공유·전승되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지난 1월 4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씨름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기념하고 씨름의 역사적·학술적 가치, 전승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총 3부에 걸쳐 ‘씨름’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무형문화재로서 씨름의 가치를 학술적으로 정리하고 사회 스포츠로서 씨름의 역할과 영향력을 더욱 넓힐 수 있는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1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로서 ‘씨름’의 보존가치와 현재 계승 의미를 돌아보는 심승구 교수(한국체육대학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씨름’의 역사적 전승양상과 그 특징을 알아보는 ▲ 고대·중세 ‘씨름’의 역사성(나영일, 서울대학교), ▲ 조선 시대 ‘씨름’ 전승문화의 특징(김효경,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김장철 재료인 배추와 무,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등의 공급이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나 수급상황 변동 등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채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김장 주요 재료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어 배추·무 등 김장에 사용하는 농수산물의 수급 전망과 대응계획, 기관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도매법인, 유통업체, 김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2일 오전 경북 문경시 농암면 한 배추밭에서 작업자들이 수확을 하고 있다. 2024.11.22 (사진=연합뉴스) 배추와 무는 가을철 잦은 비로 무름병 등 병충해가 일부 발생했으나, 재배면적 증가와 김치업체 등 대량 수요처의 재고가 충분해 김장철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기상여건 등으로 일시적인 공급 불균형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 비축 물량을 확보하고, 공급 조절을 통해 가격 안정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대파, 쪽파, 생강 등 양념채소는 대체로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서비스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국민이 무료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등급 시스템이다. 복구된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 이번 복구로 현재 API 서비스, 파일 다운로드, 데이터 제공신청, 분쟁조정 신청,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신청 등 공공데이터포털의 대표적인 핵심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파일데이터는 추가 복구 중이고, 공공기관의 데이터 신규 등록 등 일부 제한된 관리자 기능은 오는 10월 말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콜센터(☎1566-0025)를 통한 불편 신고·처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공공지능데이터정책과(044-205-247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학·연·관이 손잡고 청정수소 생산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 주기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23일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제1차 총괄위원회를 열어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 및 사업화의 가속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구성도(표=과기정통부 제공) 이번 총괄위원회에서는 지난달 9일 혁신 연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학·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혁신 연합은 과기정통부와 청정수소 기술 관련 수요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등 9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오는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율 100% 달성을 위해 5대 핵심 분야에 대한 요소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요기업과의 공동 실증으로 사업화까지 이어간다. 5대 핵심 분야는 알칼라인(ALK) 수전해,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 액상유기 수소운반체(LOHC)다. 이번 총괄위원회에는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과기정통부, 혁신 연합 내 주요 수요기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23일부터 경북지역에 소방 특별경계에 돌입해 4000명의 소방 인력과 11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하고 26일부터는 특별경계근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어서 28일부터는 추가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구급차와 화생방 전문 대응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지난 22일 소방청 통합지휘센터에서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이같이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22일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번 보고회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북 경주에 설치한 APEC 소방작전본부를 비롯해 서울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 등 주요 개최지의 소방 지휘관이 참석해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국 단위의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APEC 정상회의를 여는 경주를 비롯해 경제인회의가 예정된 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스포츠계 폭력의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처음 적용해 체육지도자 자격을 취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를 폭행한 중학교 씨름부 지도자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체육지도자 자격 취소 처분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문체부가 지난 8월 '체육계 (성)폭력 근절 방향'을 통해 천명한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실제로 적용한 첫 사례다. 문화체육관광부 전경(사진=정책브리핑 제공) 문체부는 해당 지도자가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선수를 폭행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21일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를 열어 사안의 중대성을 깊이 있게 심의한 뒤 '폭력은 어떠한 지도 명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자격 취소를 의결했다. 또한 이번 자격 취소를 계기로 체육계의 폭력 근절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 9월 한 달간 운영한 '스포츠 폭력 특별신고기간'에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신고가 접수된 사건에 대해 경찰과 긴밀하게 공조해 신속한 조사와 피해구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조사 결과에 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9년부터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 등은 급가속 페달 조작 시 출력을 제한하는 '페달오조작 방지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또한 전기차는 배터리의 잔존수명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장치를 설치하도록 하고, 대형 경유 트랙터의 친환경차 전환을 위해 전기·수소 트랙터 연결자동차의 길이 기준은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차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등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인천 시내 한 자동차용품 시공업체에서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있다. 2024.7.10 (ⓒ뉴스1) ◆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 먼저 2029년 1월 1일부터 제작·수입하는 승용차에, 2030년 1월 1일부터 3.5톤 이하 승합·화물·특수차 신차에 대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한다. 이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전방과 후방 1~1.5m 범위 장애물을 감지할 때 운전자가 급가속으로 페달을 조작하면 출력을 제한하는 성능을 갖추어야 하는 바, 이는 국제기준에서 정하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오는 2038년 목표로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5차 종합계획이 마련됐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은 현재 대구와 충북 오송에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를 두고 있다. 정부는 이번 5차 종합계획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5대 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 맞춤형 기술서비스 체계화 ▲특화 연구개발(R&D) 프로그램 도입 ▲국내외 클러스터 협력 확대 ▲공공 위탁연구개발생산기관(CRDMO) 인프라 구축 ▲법·제도 정비를 포함한 5대 전략과 13개 핵심 과제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의료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연구성과를 사업화 하기 위해 2010년부터 대구 신서지구와 충북 오송지역에 조성된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다. 현재 ▲신약개발